로고 이미지

정보N문화

정보N문화 : 특집기획

잠이 잘 오는 족욕 즐겨볼까

잠이 잘 오는 족욕 즐겨볼까

by 운영자 2016.03.22

피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숙면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춘곤증이 몰려오는 봄철, 질 높은 수면으로 생활의 활력을 더해보자. ‘꿀잠’ 자는 방법, 족욕에 대해 알아보자.

발은 내 몸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족욕을 하면 피로가 사르르 해소되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뭉친 근육이 풀어진다. 온종일 한 자세로 장시간 일하는 직종에 있다면 다리가 붓기 마련. 족욕은 다리의 붓기를 빼 줘 걷는 데 도움을 준다. 손발이 찬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여기에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오기도 하니 한결 편안한 잠을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

족욕을 할 때 물 온도가 뜨거울수록 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금물이다. 높은 온도의 족욕은 피부를 상하게 한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따뜻하다고 느끼는 정도다. 20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오랫동안 족욕을 하며 오히려 피로감을 더할 수 있다.

족욕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도 있다. 평소 선호하는 향의 아로마 오일을 물에 섞으면 심신 안정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입욕제를 적당히 덜어 족욕에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거품을 내는 버블 바는 족욕을 재미를 더한다. 아예 물 대신 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막걸리를 이용하는 것. 막걸리의 누룩에는 피부 재생, 보습, 미백에 뛰어난 성분이 들어있다. 차가운 막걸리에 발을 10분 정도 담그며 이색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족욕을 하고 나면 발가락 사이의 물을 꼼꼼하게 닦아야 습기로 인한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