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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여성공동체, 춘천여성협동조합 마더센터

우리 동네 여성공동체, 춘천여성협동조합 마더센터

by 운영자 2015.11.27

사람, 소통, 공간

■ 춘천여성협동조합 마더센터
‘마더센터’는 독일의 마더센터에서 유래한 강원도 내 최초 도시형 마을 기업이다.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며, 조합원이 되면 누구나 이 공간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관계자는 “춘천여성협동조합 마더센터는 여성과 아이,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따뜻한 곳”이라며, “춘천여성회가 여성들의 대안공간을 꿈꾸며 만들었고, 지역주민에게 늘 열려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마더센터’는 공정무역 커피전문점 ‘북카페 살림’을 통해 커피뿐 아니라 손수 만든 음료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편안한 사랑방을 제공하며 대관도 가능하다.

가입비 1만 원 이상을 내고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소식지를 받으며 조합원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다. 공동구매, 벼룩시장, 각종 스터디모임, 비폭력 대화모임, 책으로 마음 잇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재미난 일들을 디자인할 수도 있다.
비영리 작은 도서관인 ‘꾸러기어린이도서관’도 입주해있다. 지역주민들의 자원활동과 후원기금으로 운영한다.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책을 빌릴 수 있고 영유아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관계자는 “마더센터는 정직하게 돈을 벌고, 그 이익이 사회공헌활동에 쓰이는 작은북카페”라고 소개했다. 노키즈존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이곳은 아기를 위한 기저귀가 마련됐으며 엄마들이 주변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소중한 곳이다. 여성들과 아이들을 배려한 가족북카페 ‘마더센터’는 가족의 따뜻한 휴식을 만들고 있다.

홈페이지 http://mothercenter.net
▶북까페 살림


아름다운 커피 취급점으로 공정무역 커피 용품을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카페 내에서 책을 빌릴 수 있으며 대관이 가능하다.

- 창작실 대관, 홀 전체 대관 가능
- 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토요일 낮 12시 ~ 오후 6시
일요일 휴무
- 문의: 253-2125
▶꾸러기어린이도서관

2004년 설립된 비영리 작은 도서관이다. 무료로 책을 빌리실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자원활동과 후원기금으로 운영된다.

- 운영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일요일, 공휴일 휴무)
- 문의: 255-2125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 자료제공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