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느끼는 유럽, 케이프타운 Cape Town
아프리카에서 느끼는 유럽, 케이프타운 Cape Town
by 운영자 2015.11.04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입법 수도 역할을 하는 케이프타운은
따스한 인도양과 푸르른 대서양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제공해주는 도시의 이미지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이다.
아프리카 하면 가장 먼저 ‘대초원’, ‘부족마을’, ‘검은 대륙’ 등의 원시적인 것을 떠올린다. 그러나 케이프타운은 이런 모습에 반박이라도 하듯 말끔히 정돈된 포장도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유럽식 건물, 눈에 띄는 많은 백인 등의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아프리카와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케이프타운을 아프리카의 유럽이라 부르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케이프타운의 여행은 바즈 버스(Baz Bus)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쉽고 편하다. 여러 투어 코스 중 가장 인기 좋은 투어는 페닌슐라 투어(Peninsula Tour)로, 물개섬 - 펭귄 공원 - 자전거 타기 - 희망봉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되는 핵심 투어다.
케이프타운의 여행은 바즈 버스(Baz Bus)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쉽고 편하다. 여러 투어 코스 중 가장 인기 좋은 투어는 페닌슐라 투어(Peninsula Tour)로, 물개섬 - 펭귄 공원 - 자전거 타기 - 희망봉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되는 핵심 투어다.
① 바즈 버스를 타고 해변을 달리며 마주하는 풍경
② 케이프타운 도심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테이블 마운틴
③ 희망봉 일대는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다
이 투어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펭귄 공원을 방문하는 것. 남극을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은 펭귄이 아프리카에 있다니, 도착하기 전까지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에 도착을 하니, 아프리카 유일의 펭귄 서식지라는 간판이 보인다. 화강암 바위와 하얀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해변에 50cm 남짓 크기의 작은 아프리카 자카스 펭귄(Jackass Penguin) 약 3,000마리가 서식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펭귄’이란 단어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두 단어가 내 눈앞에서 공존하고 있다. 게다가 자연 그대로 보존을 하는 덕에, 관광객들은 바로 옆에서 귀여운 펭귄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뒤뚱뒤뚱하며 걷는 그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관광객들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펭귄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프리카 최서남단인 ‘희망봉(Cape of Good Hope)’으로 향한다. 희망봉 일대는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동식물들을 볼 수 있는 등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희망봉 정상에 오르면 더는 갈 길이 없는 인도양과 대서양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땅끝에 서서 관광객들은 자신의 희망과 소원을 빌고 시내로 돌아온다.
② 케이프타운 도심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테이블 마운틴
③ 희망봉 일대는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다
이 투어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펭귄 공원을 방문하는 것. 남극을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은 펭귄이 아프리카에 있다니, 도착하기 전까지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에 도착을 하니, 아프리카 유일의 펭귄 서식지라는 간판이 보인다. 화강암 바위와 하얀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해변에 50cm 남짓 크기의 작은 아프리카 자카스 펭귄(Jackass Penguin) 약 3,000마리가 서식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펭귄’이란 단어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두 단어가 내 눈앞에서 공존하고 있다. 게다가 자연 그대로 보존을 하는 덕에, 관광객들은 바로 옆에서 귀여운 펭귄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뒤뚱뒤뚱하며 걷는 그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관광객들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펭귄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프리카 최서남단인 ‘희망봉(Cape of Good Hope)’으로 향한다. 희망봉 일대는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동식물들을 볼 수 있는 등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희망봉 정상에 오르면 더는 갈 길이 없는 인도양과 대서양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땅끝에 서서 관광객들은 자신의 희망과 소원을 빌고 시내로 돌아온다.
④ 케이프타운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테이블마운틴
케이프타운 시내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해발 1,068m의 평평한 산인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은 동서로 3km 남북으로는 10km에 걸쳐있으며, 4~5억 년 전부터 융기와 침강을 반복하면서 다듬어졌다. 테이블 마운틴을 오르는 케이블카에 타면, 바닥이 360도로 천천히 돌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사방을 구경하며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광활한 테이블 마운틴의 정상이 드넓은 초원처럼 펼쳐진다.
케이프타운 시내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해발 1,068m의 평평한 산인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은 동서로 3km 남북으로는 10km에 걸쳐있으며, 4~5억 년 전부터 융기와 침강을 반복하면서 다듬어졌다. 테이블 마운틴을 오르는 케이블카에 타면, 바닥이 360도로 천천히 돌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사방을 구경하며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광활한 테이블 마운틴의 정상이 드넓은 초원처럼 펼쳐진다.
⑤ 말끔히 잘 정돈된 도로와 식당들
⑥ 자전거를 타며 달릴 수 있는 상쾌함을 맛 볼 수 있다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는 이유는 어둠이 찾아오면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 정상에서 바라본 케이프타운 시내의 멋진 야경은 마치 도시에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 황금빛이 빛나는 풍경으로 변한다.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에서 느끼는 유럽이란 말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⑥ 자전거를 타며 달릴 수 있는 상쾌함을 맛 볼 수 있다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는 이유는 어둠이 찾아오면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 정상에서 바라본 케이프타운 시내의 멋진 야경은 마치 도시에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 황금빛이 빛나는 풍경으로 변한다.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에서 느끼는 유럽이란 말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여행 Tip
- 바즈 버스 홈페이지(http://www.bazbus.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 테이블 마운틴의 기후는 시시각각 변하므로 사전에 날씨를 체크하자
- 치안이 다소 불안한 나라이므로, 주야로 안전에 신경을 쓰자
글·사진 / 세계 여행가 이광주 www.travelerk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