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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 ‘선 취업, 후 직종 고민’ 外

직장인 10명 중 4명 ‘선 취업, 후 직종 고민’ 外

by 운영자 2015.05.06


- ‘미디어·홍보’, ‘디자인’은 본인 관심으로 선택한 비율 높아
- 사회초년생에 가까울수록 구직 시 직종 선택할 여유 없어
- ‘영업관리’, ‘생산·제조’ 종사자, 만족도 절반 못 미쳐
극심한 구직난 속 취업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본인의 관심과는 별개로 직종을 선택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현재 직종을 선택하게 된 이유 1위에 41.6%를 차지한 ‘어떻게든 취업을 해야 해서’가 꼽힌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관심 있는 분야여서’(34.5%), △‘돈을 많이 벌기 위해’(10.9%), △‘부모님이나 주변 시선으로’(6.4%), △‘전망이 좋아서’(6.3%), △‘소질이 있어서’(1.3%) 순으로 이어졌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일단 취업이 급했다’는 응답은 ‘유통·무역’(51.4%)에서 가장 많았으며 ‘사무·경영’(48.3%)과 ‘영업관리’(45.5%) 역시 전체 평균치(41.6%)를 웃돌았다.

반면 ‘미디어·홍보’와 ‘디자인’ 종사자의 경우 각각 68.4%, 59.3%가 본인의 관심으로 직종을 선택했다고 답해 앞서 언급된 직종들과 상반된 양상을 띠었으며, 많은 돈을 벌고 싶었다는 응답은 타 직군보다 ‘영업관리’(22.7%)와 ‘생산·제조’(21.7%)에서 도드라졌다.
한편 어떻게든 취업을 해야 했다는 응답은 직급별로 △‘인턴급’(46.4%), △‘사원급’(44.3%), △‘대리급’(37.7%), △‘과장급’(33.3%), △‘관리자급’(25.8%) 순으로 나타나 사회초년생에 가까울수록 취업난을 크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은 현재 본인 적성과 맞는 일을 하고 있을까?

이에 ‘매우 맞다’(44.1%)와 ‘어느 정도 맞다’(11.4%)를 합한 55.5%가 현 직종에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보통이다’(30.2%), ‘별로 맞지 않다’(12.5%)가 뒤를 이은 가운데 ‘매우 맞지 않다’는 1.7%에 그쳐 대체로 현 직종에 대한 불만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적성과 직무 일치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73.9%를 기록한 ‘연구·개발’이었으며, 그 뒤는 △‘미디어·홍보’(68.4%), △‘디자인’(65.4%), △‘특수·전문직’(63.6%), △‘유통·무역’(58.8%), △‘서비스’(56.2%), △‘IT·인터넷’(54.8%), △‘경영·사무’(54.7%), △‘기타’(50.0%) 순이었다.

앞서 열거하지 않은 ‘영업관리’(48.8%)와 ‘생산·제조’(39.1%)의 경우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일치율을 보여 타 직종 대비 상대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자료제공 알바천국

구직자 58.97%
“취업 모바일앱 2~3개 사용 중”

PC사용시간보다도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더 많은 요즘. 취업 준비생들은 취업 관련 모바일앱을 얼마나,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구직자 36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취업 관련 모바일앱을 몇 개 이용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 중 58.97%가 ‘2~3개’라고 답했다. ‘1개’(25.64%), ‘5개 이상’(10.26%), ‘4~5개’(5.13%)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모바일앱에서 주로 얻는 정보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82.05%가 ‘전체 채용정보/일정 확인’이라고 답했다. 이어 ‘주요 대기업 채용정보 확인’(10.25%), ‘입사지원’(7.69%)이라고 답했다.

‘취업 모바일앱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46.15%가 ‘정보 제공량’이라고 답했으며 또 다른 답변으로는 ‘UI(사용자 편의성)’(28.21%), ‘브랜드 인지도’(10.26%), ‘업데이트 횟수’(7.69%), ‘사용자 리뷰 및 평점’(5.13%), ‘주 사용자들의 특성’(2.56%)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채용정보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으로는 ‘맞춤 채용정보’(64.10%), ‘지역별 채용정보’(17.95%), ‘업?·직종별 채용정보’(12.82%), ‘추천 채용정보’(5.13%)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커리어넷

이계림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