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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본능과 마주하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신작영화] 본능과 마주하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by 운영자 2015.02.26

영화 in

깨어나 본능과 마주하라
┃장르┃드라마, 멜로
┃감독┃샘 테일러-존슨
┃출연┃제이미 도넌, 다코타 존슨
┃개봉┃2월 25일


순수한 사회 초년생인 여대생 ‘아나스타샤’는 어느 날 아픈 친구를 대신해 모든 것을 다 가진 매력적인 CEO ‘크리스찬 그레이’의 인터뷰를 맡게 된다. 단숨에 사람을 매료시키는 ‘크리스찬 그레이’의 마력에 ‘아나스타샤’는 순식간에 빠져들고, 그 역시 순수한 아나스타샤를 점점 더 알고 싶어지게 된다.

한편,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줄 만큼 완벽한 ‘그레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아나스타샤’는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눈을 뜨게 되는데….

아픔을 지닌 27세의 억만장자 ‘크리스천 그레이’와 대학을 갓 졸업한 21세의 ‘아니스타샤 스틸’의 파격적인 사랑을 관능적으로 그렸다. 국내에서 청소년유해간행물 판정을 받은 작품이다. 오럴섹스와 기구를 이용한 성관계 등 노골적인 성묘사 때문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E L 제임스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가학적인 성애 묘사를 담은 이 소설은 전 세계에서 1억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원작 소설은 여주인공을 청년 갑부의 피지배 대상으로 설정해 두 사람의 강도 높은 성행위를 반복적으로 기술한다. 이런 측면 때문에 소설은 ‘엄마들의 포르노’라고 불리기도 했다.

원작은 모두 3부로 구성됐다. 이번 영화는 1부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둘의 관계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에서 마무리된다.

국내 개봉은 오늘이지만, 지난 13일 세계 57개국에서 개봉해 56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미국을 제외한 55개 개봉국가에서 오프닝 수익으로 1억5,800만 달러(약 1,746억원)를 벌어들였다. 북미에서는 3일 만에 수익 8,167만 달러(약 902억원)를 기록하며 개봉 첫 주에 제작비의 6배 이상을 끌어 모았다. 세계적인 흥행 성적에 힘입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감독 샘 테일러-존슨)의 속편 제작도 확정되었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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