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비가 잠든 사릉에서 국화향에 취해볼까
단종비가 잠든 사릉에서 국화향에 취해볼까
by 운영자 2017.10.16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태영)는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사릉에서 오는 21일까지(16일 월요일 휴무) ‘우리 들국화 알리기 체험행사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릉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비 정순왕후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단종을 평생 그리워하며 보냈다해 사릉이라는 능호가 올려졌다. 이곳은 다른 조선왕릉과 함께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해당 체험 행사는 우리 고유의 자생 들국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 누구나 아름다운 왕릉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매해 가을 사릉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릉 관람로를 따라 전시된 감국, 산국 등 자생 들국화 화분을 비롯해 다양한 들국화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하며 아름답게 펼쳐진 들국화 꽃밭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관계자는 “국화 향기를 느끼며 역사의 단편을 떠올려 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사릉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비 정순왕후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단종을 평생 그리워하며 보냈다해 사릉이라는 능호가 올려졌다. 이곳은 다른 조선왕릉과 함께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해당 체험 행사는 우리 고유의 자생 들국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 누구나 아름다운 왕릉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매해 가을 사릉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릉 관람로를 따라 전시된 감국, 산국 등 자생 들국화 화분을 비롯해 다양한 들국화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하며 아름답게 펼쳐진 들국화 꽃밭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관계자는 “국화 향기를 느끼며 역사의 단편을 떠올려 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