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초생의 금융생활상식 #11. 치아보험 가입, 속사포 약관 설명이라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사초생의 금융생활상식 #11. 치아보험 가입, 속사포 약관 설명이라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
by 운영자 2017.05.18
치과에 방문할 때마다 수십만원씩 썼던 직장인 B씨는 입사하자마자 치아보험부터 들기로 마음먹었다.그러나 다소 방대한 치아보험 상품으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앞선다.
면책기간·감액기간 확인은 필수
치아보험은 충치·잇몸질환 등의 질병(또는 상해)으로 치아에 보철치료나 보존치료 등을 받을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전화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에 대해서는 면책기간 및 50% 감액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보험가입 전에 이미 치아질환을 보유한 사람이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이다.
다만 상해 또는 재해로 인하여 치료를 받았을 경우에는 별도의 면책기간, 감액 기간 없이 보험가입일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약관상 보장하지 않는 경우를 반드시 확인
많은 사람이 치아보험에 가입하면 치과 치료에 대한 금전적 부담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사유도 있으므로 보험가입 전에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해로 인한 치료는 제외하고 질병으로 인한 치아치료만 보장하는 치아보험(전체 28개 상품 중 6개)도 있으므로 가입 시 확인하도록 한다.
갱신 시 보험료 인상 가능성 고려
치아보험은 ‘만기형과 ‘갱신형’이 있으며, 갱신형은 연령 증가 등에 따라 갱신할 때 마다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따라서 보험 가입 시 보험료 수준 및 갱신주기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가입해야 하며, 가입 시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예상 갱신보험료 수준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보험가입내역 조회서비스를 통한 중복가입 여부 확인
치아보험은 중복 가입할 경우에도, 보험금이 각각 지급되지만 중복가입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 보험의 특약에 치과치료 보장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입한 상품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에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 접속해 본인이 가입한 보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용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 필요
치아보험은 치과치료에 대한 전문용어를 보험약관에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보험가입 전에 전문용어와 약관에 기재된 용어의 정의를 충분히 이해한 후에 치아보험에 가입해야 향후 보험금 청구 시 보험회사와 다툼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면책기간·감액기간 확인은 필수
치아보험은 충치·잇몸질환 등의 질병(또는 상해)으로 치아에 보철치료나 보존치료 등을 받을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전화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질병으로 인한 치료에 대해서는 면책기간 및 50% 감액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보험가입 전에 이미 치아질환을 보유한 사람이 보험금을 받을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이다.
다만 상해 또는 재해로 인하여 치료를 받았을 경우에는 별도의 면책기간, 감액 기간 없이 보험가입일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약관상 보장하지 않는 경우를 반드시 확인
많은 사람이 치아보험에 가입하면 치과 치료에 대한 금전적 부담이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사유도 있으므로 보험가입 전에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해로 인한 치료는 제외하고 질병으로 인한 치아치료만 보장하는 치아보험(전체 28개 상품 중 6개)도 있으므로 가입 시 확인하도록 한다.
갱신 시 보험료 인상 가능성 고려
치아보험은 ‘만기형과 ‘갱신형’이 있으며, 갱신형은 연령 증가 등에 따라 갱신할 때 마다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따라서 보험 가입 시 보험료 수준 및 갱신주기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가입해야 하며, 가입 시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예상 갱신보험료 수준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보험가입내역 조회서비스를 통한 중복가입 여부 확인
치아보험은 중복 가입할 경우에도, 보험금이 각각 지급되지만 중복가입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 보험의 특약에 치과치료 보장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입한 상품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에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 접속해 본인이 가입한 보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용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 필요
치아보험은 치과치료에 대한 전문용어를 보험약관에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보험가입 전에 전문용어와 약관에 기재된 용어의 정의를 충분히 이해한 후에 치아보험에 가입해야 향후 보험금 청구 시 보험회사와 다툼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