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여겨 봐야할 공연

개막행사는 20일 오후 2시 30분 조양강 수상무대에서 정선군군립아리랑예술단이 겨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지신밟기, 의례, 기원 등을 아리랑의 가락에 담아내는 소리극 한마당이 펼쳐진다.

조양강 수상무대에서는 23~28일 오후 1시~오후 2시 30분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즉석, 즉흥 노래자랑 ‘겨울강변 우리동네 노래잔치’가 열린다. 참가만 해도 5,000원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예선 1, 2위는 5만원 상품권, 왕중왕 차상은 30만원 상당의 의류구매티켓, 왕중왕 대상은 50만원 상당의 의류구매티켓을 챙겨갈 수 있으니 꼭 참여하도록 하자.

김승환, 신용, 정선아, 이만석, 은지 등 초정가수들의 동네방네 가수 열전은 29~30일 오후 1시~오후 2시30분까지 먹거리촌 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정선선 철도개통 50주년 기념 겨울풍경 낭만콘서트는 20일 오후 4시 먹거리촌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개그맨 김용이 사회를 보고 양하영(갯바위, 가슴앓이), 자전거 탄 풍경(너에게 난 나에게 넌), 김원중(바위섬), 뚜아에무아(김은영), 레밴드(3인조 혼성), 김현성(이등병의 편지)이 출연한다.

폐막행사로 고구려밴드, 타악그룹‘태극’에서는 2월 4일 오후 2시 30분 조양강 수상무대에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는 막을 내린다.

:: 다양한 상설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

송어낚시체험은 20~24일까지 열리며, 1인당 1만원을 내면 5,000원 상품권을 환급받고, 30분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 오후 3시 4회 운영한다.

맨손송어잡기체험은 20일~2월 4일까지 열리며, 평일 1회(오후 2시 30분), 주말·정선장날 각 2회 30분)진행한다. 1인당 1만원이며, 5,000원 상품권을 환급해준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내 송어회센터에서 송어회(2마리 기준 5,000원)나 구이손질(마리당 3,000원)을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다.

겨울눈썰매는 20일~2월 4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운영한다. 단 2시간 간격으로 15분간 정설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 참고하자. 입장료는 5,000원이고 썰매 반납 시 2,000원권 상품권을 환급받는다.

겨울 눈 놀이동산은 20일~2월 4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정선 올림픽 특선음식 10선 체험관은 눈놀이동산 메인입구 앞에 위치해 있으며, 1월 22일, 1월 29일, 2월 2일에 황기족발, 황기닭백숙, 콧등치기국수, 채만두, 옥수수푸딩, 더덕보쌈, 느른국, 곤드레비빔밥, 곤드레버섯불고기, 감자붕생이밥 등의 메뉴 중 2가지를 무료 시식할 수 있다.

이날도 역시 200인분 한정이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1월 20일에는 더덕보쌈, 곤드레버섯불고기, 옥수수푸딩, 황기닭백숙 등 4개의 메뉴를 무료 시식할 수 있다. 단, 200인분 한정하여 시식회를 진행한다. 시식시간은 모두 정오를 기준으로 시작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조금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대회 보는 재미 쏠쏠

얼음축구대회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16일간 정선읍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 열리며, 선착순으로 신청받은 32개 팀이 얼음 위에서 승부를 겨루는 것을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얼음줄다리기는 지난해 12월부터 1,000만원의 시상금이 걸리면서 화제를 크게 모았는데 시군대항전으로 22일 예선이 열리고, 2월 3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문의 560-3016, 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