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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천재 작가들과 그들의 뮤즈 '킬 유어 달링'

[신작영화] 천재 작가들과 그들의 뮤즈 '킬 유어 달링'

by 운영자 2014.10.16

영화 in 다양한 영화속 이야기
┃장르┃드라마, 멜로
┃감독┃존 크로키다스
┃출연┃다니엘 래드클리프, 데인 드한, 엘리자베스 올슨
┃개봉┃10월 16일

컬럼비아 대학 신입생 앨런 긴즈버그는 학교에서 만난 잭 케루악, 윌리엄 버로우즈와 함께 ‘뉴 비전’이라는 새로운 문학 운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 야심찬 청춘 작가들의 중심에는 매혹적인 뮤즈 루시엔 카가 있다. 하지만 의문의 밤, 루시엔에게 일어난 충격적 사건은 그들 모두의 삶을 바꿔버린다.

1944년 비트 세대라 불린 청춘 작가들과 그 중심에 있던 치명적 뮤즈 루시엔, 이들의 삶을 뒤바꾼 그날 밤의 충격적 사건과 비밀을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 ‘킬 유어 달링’은 존 크로키다스 감독의 첫 장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놀라움을 선사했다.

영화 킬 유어 달링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라이징 스타들인 데인 드한 그리고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빛나는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스파이더맨 보다 더 폭발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로 급부상한 데인 드한은 평범했던 문학도들을 천재 작가로 이끄는 뮤즈이자 간절히 원할수록 가질 수 없는 나쁜 남자인 루시엔 카로 열연해 최절정의 매력을 발산한다.

무려 4만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배역을 따냈던 해리 포터시리즈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로 거듭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뮤즈를 통해 훗날 비트 세대를 이끄는 천재 시인, 앨런 긴즈버그로 완벽히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데인 드한과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영화 속에서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문학과 젊음에 대한 열정과 숨 막히고도 아찔한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환상적인 조화를 예고한다. 특히 ‘둘 사이의 화학반응은 단순히 성적인 관계 그 이상’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이 젊은 배우들은 화려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