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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SNS마케팅 전문회사 '오컴즈' 웹디자이너 김민서 씨

온라인SNS마케팅 전문회사 '오컴즈' 웹디자이너 김민서 씨

by 운영자 2014.08.28

감각과 창의력으로 웹 공간을 디자인하는 '웹디자이너'
요즘 정보가 필요하면 인터넷 검색부터 시작한다. 예전처럼 사전을 뒤지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이처럼 인터넷은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또한 인터넷 속 웹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그 안에서 보내고 있다. 그럼 웹 공간을 필요에 맞게 디자인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웹디자이너이다. 웹디자이너는 한마디로 말해 웹사이트 개발에서 필요로 하는 디자인과 구성요소를 개발하는 사람을 말한다. 오늘은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온라인SNS마케팅 전문회사 '오컴즈'에서 일하고 있는 웹디자이너 김민서(33) 씨를 소개한다.
함승현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Q]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우선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교차로와 저희 오컴즈 대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재 오컴즈에서 일하고 있는 웹디자이너 김민서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웹 쪽에서 일하는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래서 전문대 컴퓨터과로 진학을 했고, 2학년 졸업을 앞두고 실습 나갔던 곳에서 웹디자이너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은 교차로에도 홈페이지가 있듯이 컴퓨터와 핸드폰에서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디자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특성에 맞추어 디자인을 하고 웹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웹 언어로 코딩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육아휴직가신 실장님을 대신해서 전체적인 기획, 관리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Q]어떻게 이 일을 알게 되었나요?

2000년도 한창 컴퓨터 보급이 대중화 되고 인터넷회선의 속도의 증가와 함께 개인이 간단하게 제작하던 홈페이지에서 한 단계 발전해 홈페이지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웹프로그래머와 웹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생겨나게 되었어요. 제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프로그램 언어에도 관심이 있어 적성에 잘 맞는 직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오컴즈 대표님과는 2009년도에 인연이 되었습니다. 3년 넘게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저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렇게 함께 하고 있습니다.

[Q]일을 하는데 갖추어야 되는 자격이 있나요?

일단 기본적으로 포토샵, 플래시, 드림위버, 에디트플러스 등 웹디자인 툴을 다룰 줄 알아야합니다. html 언어로 코딩이 가능하며, php와 java 등의 언어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요즘은 웹 표준 코딩을 지향하고 있어 그쪽으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오컴즈는 디지털마케팅과 컨설팅을 함께하는 회사이므로 블로그와 카페 운영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하시려면 한 사이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관리자 또는 업체사장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Q]근무시간과 급여, 근무환경이 어떤가요?

보통 저희 회사는 5월에서 7월의 성수기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아침 9시 출근해 저녁 6시 퇴근입니다. 고객의 대다수가 펜션 업체 분들이라 일반 분들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즌 전까지가 극성수기에요. 그 기간을 대비해 펜션 리모델링을 하시기도 하고, 신규로 제작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패션 사진들을 찍어 수정을 하거나 신규 제작을 하게 되면 몸도 마음도 바빠지게 되거든요.

[Q]이 일을 하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무엇인가요?

이쪽 일 특성이 다른 일도 마찬가지겠지만 기간이 정해지면 밤을 새서라도 작업완료를 해드려야 해요. 특히나 관공서 일 같은 경우는 그런 부분이 더하고요. 그러다보니 자연 야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목 결림, 안구 건조증 등이 생길 수 있거든요. 허리통증도 있을 수 있고요. 그리고 가끔은 분명히 시안 컨폼이 진행되어 제작 완료가 된 부분인데, 나중에 와서 맘에 안 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럴 땐 저희도 난감하죠ㅠㅠ. 그래도 제가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건,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홈페이지가 완료되었을 때 너무 맘에 드신다고, 예약률이 높다고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보람을 느낍니다.

[Q]오컴즈는 어떤 회사인가요?

오컴즈는 2002년에 설립되어 Web-Page 개발 전문 업체로 출발해 온라인 마케팅 시장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입니다.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새로운 트랜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등장은 빠른 속도로 온라인 마케팅 시장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오컴즈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소셜(SNS)마케팅 사업 시스템을 구축해 SNS컨설팅 및 콘텐츠개발, 교육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춘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기획-개발-디자인-마케팅-고객관리 까지 One stop servic 로 사업을 진행하는 온라인SNS마케팅 전문회사 입니다.

[Q]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2013년도에 처음으로 박람회에 초대가 되어 ‘2013차세대컴퓨팅박람회’를 참여했었는데, 저희가 진행했던 셀렙 마케팅의 일환으로 ‘강원도가 좋아요!’ 라는 사업에 이외수 선생님의 마스코트인 이외슈를 앉혀놓고 포토존 이벤트를 가졌어요. 그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간혹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전체적으로 오컴즈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저희 직원들 서울나들이도 하고요.^^
나들이 하니까 또 생각나는 게 있어요. 저희가 가평에서 펜션 웹사이트를 운영했어요. 그때 가평에 위치한 펜션들을 찾아 사진도 찍고, 물놀이도 하고, 삼겹살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일은 즐기면서 하는 게 최고 인 것 같아요.

[Q]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저도 어느덧 이쪽 일을 하게 된지 13년이 넘어가는데요, 아무래도 같은 일을 오래 하다보면 다른 일을 해볼까 싶기도 해요. 그래서 사무직도 해봤지만, 결국은 전 이 일이 적성에 맞는 것을 확신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간혹 보면 저도 그렇게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요즘 친구들은 어떻게 보면 아니다 싶을 땐 빠르게 다른 길을 가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한 분야에서 끈기를 가지고 좀 더 도전을 해보고 그때 다른 선택을 하는 것도 좋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