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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문화재단 인턴사원 남광우 씨

춘천시문화재단 인턴사원 남광우 씨

by 운영자 2014.07.24


문화예술분야 대학생 인터쉽, '꿈다락 오감체험 보조강사'

대학생이라면 재학 중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한다는 대학생 인턴십, 그 본래의 목적은 사회에 나가기 직전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업무와 관련해 자신의 적성을 검토한다는 것인데 최근 인턴십 활동은 취업을 위한 또 하나의 관문이 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더욱이 기업이 기존의 스펙보다 경험을 더욱 중요시하는 채용풍토가 확산되면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현재 춘천시문화재단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는 남광우 씨(23)를 소개한다.

함승현 기자chunchonkcr@hanmail.net

[Q]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춘천시 문화재단 정책기획팀 인턴을 하고 있는 남광우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한림대학교에서 재학중이고 사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춘천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토요문화학교 꿈다락 오감체험의 보조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정책기획팀에서 진행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기본적인 것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로 창작공간 아르숲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어서 그 곳에서 보조인력의 형식으로 일을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르숲에서 토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어떻게 이 일을 알게 되었나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하계 인턴쉽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토요문화학교 꿈다락의 보조강사로 일하면서 문화재단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에 이곳에서 인턴으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Q]일을 하는데 갖추어야 되는 자격이 있나요?

자격은 하고자하는 욕구만 있다면 되지 않을까요? 관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이번에 인턴신청 자격이 3학년부터 가능한 것이긴 했지만, 저는 4학년이라서 신청 후 면접을 통해서 됐습니다.

[Q]근무시간과 급여, 근무환경이 어떤가요?

근무시간은 괜찮아요. 9시에 출근 6시퇴근 근무환경도 매우 좋아요. 저의 팀에서 막내라고 잘 챙겨주고 해요. 급여는 학교에서 주는 시스템이다 보니 솔직히 적죠. 밖에서 다른 일을 했으면 더 많이 벌었을거에요. 그래도 경험이고 하고 싶어서 지원했으니 감당해야죠.

[Q]이 일을 하면서 좋은점과 나쁜점은 무엇인가요?

좋은 점은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는 점과 매주 월,목 아침에 재단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점. 그리고 춘천에 대해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알아가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나쁜점은 글쎄요.. 요새 날씨가 덥다는 거 말고는 없네요. ^^

[Q]이곳에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인턴을 한지 3주정도 되었습니다. 크게 어떠한 것을 얻었다고는 말하기 어렵고요 그래도 얻은 것은 재단 사업에 많이 참여하게 되면서 춘천지역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춘천에 활동하는 청년들을 많이 알게된 점.

[Q]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춘천시문화재단과 교류를 맺은 김해시문화재단에서 춘천으로 스터디투어를 왔어요. 그때 제가 일하고 있는 창작 공간 아르숲을 견학 왔고, 그 중 동갑내기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친구들도 사귀고 좋았습니다.

[Q]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다방면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한 가지만 말해야겠죠? 크게 한 가지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다면 그것에 대한 실천 및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없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열정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