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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파도와 정열과 태양, 추억과 낭만이 숨 쉬는 곳 '주문진 해수욕장'

푸른파도와 정열과 태양, 추억과 낭만이 숨 쉬는 곳 '주문진 해수욕장'

by 운영자 2014.07.16


드넓은 백사장처럼 푸근한 인심이 가득한 그곳
항구와 해변이 공존하는
주문진 해수욕장


주문진해변은 강릉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길이 700m, 면적 10만 5,000㎡의 넓은 백사장이 특징으로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로 피서하기에 좋은 해변이다. 넓게 펼쳐진 모래밭이 흰 속살을 드러내고 파도가 연안에서 흰 거품을 드리우면 언제 더웠냐는 듯이 무더위를 잊게 한다.
해변 뒤에 펼쳐진 울창한 해송은 피서객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엄마 손잡고 놀러 온 어린아이들은 물놀이에 지친 노곤한 몸을 포근한 그늘 밑에 누이고 달콤한 낮잠을 청한다. 주문진 해변은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가 소리와 솔향이 가져다준 아늑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수산시장의 인심으로 피서객의 즐거움 UP!

주문진하면 떠올려지는 단 하나의 단어 ‘회’.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 수산시장은 주문진 수산시장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주문진 해변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수산시장을 비롯해 수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산물 센터, 그리고 각 상가에 즐비한 횟집과 어시장 상인들은 더 싱싱하고 맛있는 생선회를 손님상에 내어놓기 위해 매일 아침 항구에서 분주히 움직인다.
특히 어시장에 자리를 잡은 점포들은 더 많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생선에 생선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를 등을 더 얹어 서비스 그 이상의 덤을 제공하며 부담 없이 고객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어디가 가장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주문진, 직접 방문해 즐거운 휴양과 식도락을 온몸으로 느껴보기를 바란다.

오상헌 기자 g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