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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내로라하는 춤꾼·소리꾼 한자리에

춘천 내로라하는 춤꾼·소리꾼 한자리에

by 운영자 2017.10.30

‘가무 5.0’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서 공연
올 가을 춘천 최고의 춤꾼, 소리꾼이 하나로 뭉친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신혜숙)은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공동주관으로 무용과 국악의 융복합 공연인 ‘가무 5.0’을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가무 5.0’은 춘천을 대표하는 무용인과 국악인이 함께 준비한 대규모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무용과 국악의 융복합 공연 총 5편을 옴니버스 형태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무용공연은 도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5개팀이 준비했다. 백영태발레류보브(안무 백영태), 강원춤아카데미(안무 김영주), 백형민브랜치2댄스컴퍼니(안무 백형민), 이준철댄스랩(안무 이준철), 조성희아하댄스씨어터(안무 조성희)가 참여하며 발레와 현대무용, 한국무용을 한 무대에서 만나게 된다.

무용공연과 함께 펼쳐지는 국악공연은 국악창작그룹자락(대표 최종환), 영웅남매(대표 이영), 한국전통타악그룹태극(대표 심재랑),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대표 기연옥), 소지영, 박양순, 박주영까지 총 7개의 팀과 개인 예술가들이 뭉쳐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강원도문화올림픽 제작감독인 황운기 씨가 총연출을 맡았으며, 강원도문화올림픽 예술감독인 백형민 씨가 안무 및 출연진으로 참여했다.

춘천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특히 이번 공연은 창작신작으로 소설가 김유정, 독립운동가 윤희순, 공지천, 의암호 등 춘천의 상징적인 인물과 장소를 작품 속에 녹여내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춘천시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지역 예술창작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춘천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259-5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