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 '유리정원' & 개봉예정작
신작영화 '유리정원' & 개봉예정작
by 운영자 2017.10.26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감독> 신수원
<출연>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 <개봉> 10월 25일
영화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영화이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무명 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독보적인 소재와 독창적인 스토리, 촘촘하게 짜인 빈틈없는 전개로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더불어 영화는 일상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라는 지극히 사실적인 무대에서 시작해, 초록의 피, 나무의 저주라는 환상적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한 여자의 인생을 훔친 소설가가 엮어가는 소설과 현실을 넘나든다. 현실 속에 존재하지만 현실이 아닌 공간인 듯한 숲 속 유리정원을 통해 판타지로까지 장르를 확장시켜 나간다. 하지만 영화는 판타지적인 것들 안에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에 집중한다.
신수원 감독은 “‘재연’이라는 한 과학도가 신념을 가지고 오랫동안 연구해왔던 것이 타인의 욕망 때문에 무너지게 되면서 숲으로 들어가 자기의 신념을 계속 지키고자 하는 과정을 그린다”고 영화의 현실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영화가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결국 현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임을 밝혔다.
“타인의 욕망에 의해 삶이 파괴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인간,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영화다. 꿈과 이상이 현실에 의해 좌절된 주인공들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관객들이 힐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
<출연>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 <개봉> 10월 25일
영화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영화이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무명 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독보적인 소재와 독창적인 스토리, 촘촘하게 짜인 빈틈없는 전개로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더불어 영화는 일상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라는 지극히 사실적인 무대에서 시작해, 초록의 피, 나무의 저주라는 환상적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한 여자의 인생을 훔친 소설가가 엮어가는 소설과 현실을 넘나든다. 현실 속에 존재하지만 현실이 아닌 공간인 듯한 숲 속 유리정원을 통해 판타지로까지 장르를 확장시켜 나간다. 하지만 영화는 판타지적인 것들 안에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에 집중한다.
신수원 감독은 “‘재연’이라는 한 과학도가 신념을 가지고 오랫동안 연구해왔던 것이 타인의 욕망 때문에 무너지게 되면서 숲으로 들어가 자기의 신념을 계속 지키고자 하는 과정을 그린다”고 영화의 현실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영화가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결국 현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임을 밝혔다.
“타인의 욕망에 의해 삶이 파괴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인간,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영화다. 꿈과 이상이 현실에 의해 좌절된 주인공들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관객들이 힐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