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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석 황금연휴에 인기 여행지 ‘일본, 베트남, 괌·사이판’

10월 추석 황금연휴에 인기 여행지 ‘일본, 베트남, 괌·사이판’

by 운영자 2017.08.23

‘일본’ 전체 여행객 중 70% 이상 차지…‘베트남’ 1년 사이 인기 상승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이들이 가깝고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박사가 추석 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바탕으로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 기간 떠나는 여행 상품 전체 예약자 중 70% 이상이 일본을 선택했다. 세부 지역으로는 규슈, 오사카, 도쿄, 홋카이도, 오키나와 순으로 집계돼 여전히 인기 있는 여행지로 확인됐다.

이어 2위를 차지한 곳은 베트남이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모두 증가한 예약률을 보이며 올해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면서 추석 연휴 인기 지역으로 등극했다. 실제 작년 추석 연휴 기간의 예약 자료와 비교해 볼 때 1년 사이 343%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예약률이 대폭 상승하며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인 지역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는 괌·사이판 지역이 3위를 차지했다.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명절 연휴인 만큼 매년 인기 가족 여행지로 손꼽히는 괌과 사이판을 선택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유럽, 대만, 홍콩 등의 순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5일의 연휴 기간을 가졌던 작년에 비해 최대 10일을 쉴 수 있다는 이유로 장거리 여행지인 유럽을 선택한 여행객들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상승했다.

한편, 여행박사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