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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봄도시 春川 Chapter1. 춘천의 나이테처럼, 오래전부터 추억으로 켜켜이 쌓인 곳

오롯이, 봄도시 春川 Chapter1. 춘천의 나이테처럼, 오래전부터 추억으로 켜켜이 쌓인 곳

by 운영자 2017.05.04

오래전부터 추억으로 켜켜이 쌓인 곳

춘천에서 오랫동안 살았다면, 춘천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었다면 사진첩을 펼쳤을 때 한번쯤 나올 장소들이 있다. 수많은 이들의 잦은 발길이 닿았던 곳,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을 담았다면 다시 한번 찾아 같은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더듬어보는 것은 어떨까. 여전히 날개를 펴는 봄의 화창함을 만끽하기에 편안한 곳이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싱그러운 사랑을 속상이는 ‘산토리니’
그리스 산토리니의 아름다운 풍경은 그동안 CF, 영화 속에서 담겨 왔다. 춘천에도 그 아름다운 풍경을 한 점 떠다 옮겨 놓은듯한 공간이 있다. 1996년 춘천의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초의 구봉산 전망대가 생겼고, 바로 이곳에 2005년 산토리니가 문을 열었다. 산토리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카페를 겸하고 있으며 야외 결혼식도 열린다.

푸른 하늘과 초록빛 땅 위로 새하얗게 솟은 조형물은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사진 촬영하기 제격인 곳이다. 이국적인 경치를 즐기는 연인, 친구, 가족들의 표정에서는 행복이 물씬 느껴진다.

위치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97
문의 010-9398-1752

어른도 다시 어린이가 되는 ‘육림랜드’
어릴적 기억이 고스란히 자리하고 있을 곳, 육림랜드는 1975년에 개장된 강원도 내 유일한 놀이공원이다. 호랑이를 비롯해, 일본원숭이, 곰, 다양한 새들을 보며 어린 시절 동물원을 찾았던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귀여운 양떼들에게 건초를 먹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새로운 재미. 놀이기구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함박웃음을 듣자면 작은 기차와 함께 어린 시절도 돌아온 듯하다.

시간도 잠시 멈춘듯한 회전목마 앞에서 다시 옛 기억을 건져 올려보자.

위치 춘천시 사농동 61-2
문의 252-7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