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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바르셀로나 Barcelona

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바르셀로나 Barcelona

by 운영자 2016.01.06

유럽의 남서쪽 끝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나라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지중해 연안에 위치해연중 좋은 기후를 가진항구도시 바르셀로나는
최신 유행의 도시, 지중해 요리 및해산물 요리 등의 맛을느낄 수 있는 도시,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도시로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바르셀로나를 짧고 굵게 둘러보는 방법은 ‘가우디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까딸루냐 광장~구엘 저택~까사 바트요~까사 밀라~구엘 공원~사그라다 파밀리아’로 둘러보는 투어로, 시간이 없는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투어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이기도 한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La Sagraga Familia)’에서 투어를 시작한다. ‘성(聖) 가족’이라는 뜻으로 예수와 마리아 그리고 요셉을 뜻한다. 성당 외부의 모습에서부터 독특한 모습에 감탄사가 흘러나오는데, 내부에 들어서면 더 큰 감탄이 쏟아져 나온다. 종교의 유무나 건축에 대한 지식의 유무를 떠나, 성당 내부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숙연해지고 각양각색의 스테인드글라스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아직까지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모습도 이토록 아름다운데, 완공이 되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완공 예정은 가우디 사망한 1926년의 100주년이 되는
2026년이라 하니 그 후에 방문을 기대해본다.
1) 거대한 자연을 형상화한 입체적인 외형의 압도적인 까사 밀라
2) 건물 자체가 마치 잔물결이 일어나는 듯한 모습을 불러일으킨다
3) 보면 볼수록 곡선의 미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는 구엘 공원

바르셀로나의 중심가인 그라시아 거리로 발걸음을 옮기면,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우디가 건축한 고급의 맨션인 까사 밀라(Casa Mila)를 만날 수 있다. 거대한 자연을 형상화한 입체적인 외형부터 압도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멈추지 않는 연장선’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곡선의 미(美)에 반하게 된다. 내부의 모습 또한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건물 전체가 마치 잔물결이 일어나는 듯한 모습을 불러일으킨다. 도기 타일로 만든 옥상 굴뚝은 투구를 쓴 기사의 얼굴처럼 보이는 특이함을 자아낸다. 하나하나 섬세한 모습을 만들어낸 그의 천재성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곡선과 다양한 색채를 이용해 최고의 균형을 맞춰서 만들었다는 구엘 공원(Park Guel). 알록달록한 타일과 독특한 기둥과 화려한 천장 등의 가우디의 천재성을 맘껏 발휘한 공원이다. 구엘 공원의 상징인 도마뱀 타일 조각상을 비롯한 다른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동화 속 나라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보면 볼수록 곡선의 미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는 구엘 공원에서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4) 투구를 쓴 기사의 얼굴처럼 보이는 옥상의 굴뚝들

밤이 되면 하나 둘 바르셀로나의 핫 플레이스 람블라 거리(La rambla)로 모인다. 바르셀로나를 여행한 여행자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자, 모든 길이 통하는 곳으로 밤낮 가릴 것 없이 사람들이 찾는다. 거리에는 예술가들도 많고, 활기찬 분위기의 보케리아 시장까지 있어 한 번쯤 들러볼만 하다. 람블라 거리를 걷다 보면 맛있는 냄새에, 사람들의 향기에, 그리고 거리의 멋에 취하게 된다.

글·사진 / 세계 여행가
이광주
www.travelerkj.com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Tip
- 가우디 투어는 회사마다 조금씩 상이하니 비교하여 신청하자
- 호스텔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무료 워킹 투어가 있으니 참고하자
- 소매치기가 빈번히 발생하기로 악명 높으니 개인 물건에 신경을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