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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 개봉예정작

신작영화 & 개봉예정작

by 운영자 2015.07.16

“왜 자고만 일어나면 이 난리야?”
쓰리 썸머 나잇


장르 코미디
감독 김상진
출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개봉 7월 15일

여자 친구에 지친 만년 고시생 차명석(김동욱), 고객에 지친 콜센터 상담원 구달수(임원희), 갑에게 지친 제약회사 영업사원 왕해구(손호준). 어느 여름 밤, 술에 만취한 세 친구는 욕망으로 불타는 뜨거운 하룻밤을 꿈꾸며 갑자기 해운대로 떠난다.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도착한 해운대. 하지만 눈을 떠보니 하룻밤 만에 지명수배자가 되어있고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인생 최대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해운대의 밤이 시작된다!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제작 더램프)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 개성 있는 코미디 영화들을 연출해 온 김상진 감독의 신작이다.

고등학교 시절 원대한 꿈을 품었던 세 친구는 10년 후 삶의 무게에 짓눌린 생활인이 됐다.

명수는 ‘엄친딸’ 여자친구 지영(류현경)에게 주눅 든 만년 고시생이고, 달수는 진상 고객에 나날이 스트레스만 쌓여가는 콜센터 상담원이다. 해구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클라이언트의 ‘갑질’에 지쳐있다.

세 친구는 관객들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을만한 혹은 현재 겪고 있을만한 고민과 문제들을 안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들이 부산으로 일탈을 떠나서 벌이는 해프닝과 난장판은 일상에 찌들어있는 이들에게 묘한 쾌감을 안긴다.

이 영화의 최고 미덕은 익숙함 속에 숨은 발칙함이다. 세 남자 모두 남성의 섹스판타지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일탈의 쾌감을 추구한다. 걸그룹 멤버와의 상상 속 러브라인, 낯선 휴가지에서 원나잇으로 연결된 연상녀와의 가슴 떨리는 첫 경험은 노골적이면서 직설적이다. 하지만 결코 낯뜨거움을 선사하지는 않는다. 이 모든 방식이 김상진 감독 특유의 병맛 코미디로 풀리면서 19금 성인 코미디에 팝콘 같은 느낌을 더한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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