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정보N문화

정보N문화

신작영화 & 개봉예정작

신작영화 & 개봉예정작

by 운영자 2015.04.02


또 한번의 기회, 우리는 야신을 만났다
파울볼
한·미·일 3개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 최향남, 국내 프로야구 신인왕 출신 김수경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에서부터 헬스 트레이너, 대리 운전기사까지 오직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이들이 ‘야신’ 김성근 감독을 만나 탄생한 한국 최초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지옥훈련을 견뎌내며 프로구단 진출만을 꿈꾸는 선수들은 3년 만에 90승 25무 6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총 31명이 프로구단에 입단하는 기적과도 같은 성과를 이뤄낸다. 희망차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던 그들은 2014년 9월 11일, 갑작스런 구단 해체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영화 ‘파울볼’은 2011년 9월 창단해 지난해 9월 해체된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와 감독 김성근, 그리고 이 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고양 원더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야구단이다. 이 구단은 프로야구팀에도 대학야구단으로도 가지 못했거나 프로팀에서 방출당해 좌절한 이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위메프의 CEO 허민(39)이 사비를 털어 만든 팀이다.

하지만 고양 원더스의 선수들은 여전히 프로야구선수가 아니었다. 프로로 간 선수보다 고양 원더스에 남아있는 선수들이 훨씬 많았다.

결정적으로 고양 원더스의 구단주 허민은 지난해 9월 11일 선수들에게 팀 해체를 통보했다. KBO 이사회는 고양 원더스가 2군 리그에 합류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허민 구단주는 야구단을 이끌어갈 동력을 잃었다.

언젠가 프로야구 선수가 되겠다는 희망을 품고 운동을 하던 선수들은 갑작스러운 팀 해체 소식에 눈물 흘렸다. 김성근 감독 또한 붉어진 눈시울로 ‘미안하다’고 말하며 결국 손으로 눈을 가렸다. 이런 모습이 모두 영화 ‘파울볼’에 담겼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

개봉예정작
장수상회

장르┃드라마, 멜로
감독┃강제규
출연┃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개봉┃4월 9일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장르┃드라마
감독┃미노리카와 오사무
출연┃시바사키, 마키, 테라지마
개봉┃4월 9일

화장

장르┃드라마
감독┃임권택
출연┃인성기, 김규리, 김호정
개봉┃4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