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봄도시 春川) 두 발로 넘나드는 봄의 문턱 ② 쉼의 멜로디 - 홍천 수타사가는길
오롯이, 봄도시 春川) 두 발로 넘나드는 봄의 문턱 ② 쉼의 멜로디 - 홍천 수타사가는길
by 운영자 2017.04.27
홍천 수타사가는길
절과 숲, 산소길의 절묘한 조화
숨 한번 들이쉬면 얼마나 많은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올까. 도내에는 몇 년 전부터 트래킹을 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산소길’이 유행처럼 생겼다. 1,000년 역사를 가진 홍천 수타사 바로 옆에도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산소길이 있다.
수타사를 둘러싸고 있는 산과 계곡은 어느 국립공원 못지않은 경관을 자랑한다. 절을 기준으로 오른쪽부터 생태숲과 산소길이 열리는데, 대형 연못을 가진 생태숲과 편한 흙길의 산소길, 과거 그대로의 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숨 한번 들이쉬면 얼마나 많은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올까. 도내에는 몇 년 전부터 트래킹을 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산소길’이 유행처럼 생겼다. 1,000년 역사를 가진 홍천 수타사 바로 옆에도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산소길이 있다.
수타사를 둘러싸고 있는 산과 계곡은 어느 국립공원 못지않은 경관을 자랑한다. 절을 기준으로 오른쪽부터 생태숲과 산소길이 열리는데, 대형 연못을 가진 생태숲과 편한 흙길의 산소길, 과거 그대로의 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쉬어가는 재미 ‘팔각정’, 아슬아슬 ‘출렁다리’
산소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팔각정이다. 걷다 보면 저 멀리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팔각정이 눈에 들어온다. 걷는 자에게 이곳은 휴식처이기도 하지만 우연한 만남의 기회이기도 하다.
홍천에 사는 박옥순 씨는 “쉬는 날이면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걷기운동 삼아 물소리, 새소리를 듣기 위해 이곳에 온다”며 “팔각정에서는 잠깐 쉬다가도 낯선 사람들과 만나며 간식도 나눠 먹으니 순식간에 친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소 여물통을 닮은 협곡 ‘
산소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팔각정이다. 걷다 보면 저 멀리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팔각정이 눈에 들어온다. 걷는 자에게 이곳은 휴식처이기도 하지만 우연한 만남의 기회이기도 하다.
홍천에 사는 박옥순 씨는 “쉬는 날이면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걷기운동 삼아 물소리, 새소리를 듣기 위해 이곳에 온다”며 “팔각정에서는 잠깐 쉬다가도 낯선 사람들과 만나며 간식도 나눠 먹으니 순식간에 친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소 여물통을 닮은 협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