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추천하는 강원도 체험학습 명소!
학부모가 추천하는 강원도 체험학습 명소!
by 운영자 2015.02.03
“도 교육청 학부모 기자단이 직접 취재, 강원도 체험학습장 소개하는 책 펴내”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18개 시·군의 체험학습장을 학부모 기자단이 직접 탐방하여 다양한 체험학습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자녀와 함께 강원도 구석구석 체험하기’를 발간, 학부모회 임원과 지역교육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소설의 고향을 찾아가는 문학기행 김유정문학촌, 전통의 멋을 흠뻑 느끼는 고판화박물관, 5억 년 전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구문소 등 강원도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체험학습장과 지역 특색이 드러난 역사의 현장이나 체험마을, 박물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곳들을 학부모의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다.
김유정문학촌은 문학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김유정이라는 작가의 이름이 익숙할 만큼 근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다. 교과서에도 작품의 다수가 실려 청소년들에게도 익숙한 장소다.
원주 신림면에 자리한 고판화박물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미술사적 가치와 함께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은 곳이다.
태백의 구문소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강물이 산을 넣는다’는 도강산맥의 전설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편집위원장 이경윤 평창 학부모기자는 “자녀와 함께 체험학습을 하고 싶어도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다”며, “가족 단위로 체험학습을 준비하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여유와 다양한 체험이 필요하다”며, “학부모 기자단의 이번 노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을 다지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강원도를 만드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기자단은 강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 지역교육청에서 별도로 모집해 구성한다.
올해 학부모 기자단은 총 372명으로, 지역별 정기 모임을 통해 강원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부모소식지와 강원도교육청 소식지 기사 작성,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한 의견 제시, 강원교육현장의 홍보와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동일 기자
강원대학교대학신문 ‘강대신문’ 창간 60주년
- 1955년 춘천농대신문으로 시작해 1,200여 호 발행
- 독립운동가이자 부통령, 함태영 선생이 제호(題號) 쓰기도
소설의 고향을 찾아가는 문학기행 김유정문학촌, 전통의 멋을 흠뻑 느끼는 고판화박물관, 5억 년 전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구문소 등 강원도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체험학습장과 지역 특색이 드러난 역사의 현장이나 체험마을, 박물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곳들을 학부모의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다.
김유정문학촌은 문학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김유정이라는 작가의 이름이 익숙할 만큼 근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다. 교과서에도 작품의 다수가 실려 청소년들에게도 익숙한 장소다.
원주 신림면에 자리한 고판화박물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미술사적 가치와 함께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은 곳이다.
태백의 구문소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강물이 산을 넣는다’는 도강산맥의 전설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편집위원장 이경윤 평창 학부모기자는 “자녀와 함께 체험학습을 하고 싶어도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다”며, “가족 단위로 체험학습을 준비하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여유와 다양한 체험이 필요하다”며, “학부모 기자단의 이번 노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을 다지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강원도를 만드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기자단은 강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 지역교육청에서 별도로 모집해 구성한다.
올해 학부모 기자단은 총 372명으로, 지역별 정기 모임을 통해 강원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부모소식지와 강원도교육청 소식지 기사 작성,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한 의견 제시, 강원교육현장의 홍보와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동일 기자
강원대학교대학신문 ‘강대신문’ 창간 60주년
- 1955년 춘천농대신문으로 시작해 1,200여 호 발행
- 독립운동가이자 부통령, 함태영 선생이 제호(題號) 쓰기도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대학신문(학보)인 ‘강대신문’이 올해로 창간 60주년을 맞는다.
강대신문은 1955년 2월 강원대학교 전신인 ‘춘천농대 신문(春川農大新聞)’으로 처음 발간돼 월간지, 계간지를 거쳐 1979년부터 현재까지 주간 발행지로 발행돼 내달 1일 창간 60주년 특집호인 1206호 발행에 이르고 있다.
1956년 발간된 제2호부터 독립운동가이자 당시 부통령이었던 송암(松岩) 함태영 선생이 직접 제호를 쓰기도 했고, 70년대 춘천농과대학이 교명 ‘강원대학교’로 종합대학으로 승격돼 대학과 함께 번창에 시기를 보내다, 80년대에는 사전 검열과 학생기자 구속 등의 각종 탄압에 맞서며 견뎌내기도 했다.
1978년부터는 시, 소설, 수필 등 5개 분야에서 학술문예작품 현상공모인 ‘강대문화상’을 시작해 올해 37회를 맞는다. 1987년 교수칼럼모음집‘청화냉담(淸話冷談)’, 2002년 강대문화상 수상작품집 ‘연적지엔 스무살의 시와 사랑이 있다’와 8권의 축쇄판을 펴내기도 했다.
한명희 주간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주간을 맡고 있어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언론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대학발전을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대신문은 지난 3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신승호 총장을 비롯한 학내인사, 동우회 회원, 학생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60주년 기념식 및 제37회 강대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강대신문은 1955년 2월 강원대학교 전신인 ‘춘천농대 신문(春川農大新聞)’으로 처음 발간돼 월간지, 계간지를 거쳐 1979년부터 현재까지 주간 발행지로 발행돼 내달 1일 창간 60주년 특집호인 1206호 발행에 이르고 있다.
1956년 발간된 제2호부터 독립운동가이자 당시 부통령이었던 송암(松岩) 함태영 선생이 직접 제호를 쓰기도 했고, 70년대 춘천농과대학이 교명 ‘강원대학교’로 종합대학으로 승격돼 대학과 함께 번창에 시기를 보내다, 80년대에는 사전 검열과 학생기자 구속 등의 각종 탄압에 맞서며 견뎌내기도 했다.
1978년부터는 시, 소설, 수필 등 5개 분야에서 학술문예작품 현상공모인 ‘강대문화상’을 시작해 올해 37회를 맞는다. 1987년 교수칼럼모음집‘청화냉담(淸話冷談)’, 2002년 강대문화상 수상작품집 ‘연적지엔 스무살의 시와 사랑이 있다’와 8권의 축쇄판을 펴내기도 했다.
한명희 주간은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주간을 맡고 있어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언론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대학발전을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대신문은 지난 3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신승호 총장을 비롯한 학내인사, 동우회 회원, 학생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60주년 기념식 및 제37회 강대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