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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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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도내 문화예술 꿈나무 키운다

강원대, 도내 문화예술 꿈나무 키운다

by 운영자 2015.01.23

‘문화예술 프로젝트 The GamJa’통해 예술분야 융·복합 교육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문화예술대학은 문화예술 체험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젝트 The GamJa’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대 문화예술대학 교수진과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구성해 2주 일정으로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현장학습과 기초이론, 체험형 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학생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김유정문학촌, 양구 박수근미술관 등 문화예술 거점지 탐방을 시작으로 디자인 , 미술, 무용, 영상 4개 교과를 연계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교육받고 있다. 예를 들어 무용수업을 통해 완성한 표현과 동선을 애니메이션으로 기획하는 식이다.

강원대 신혜숙 문화예술대학장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예술교육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실생활에서도 예술을 즐길 줄 아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박기복 영상문화학과장은 “문화예술 교육의 통섭·융합 모델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다”며 “이를 강원도의 입지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발전시켜, 도의 문화·예술 부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 역사교육과는 오늘 교육 4호관에서 ‘동서 역사 고전 속의 제국의 모습과 역사 교육’을 주제로‘제 13회 역사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료와 역사교육과의 관계와 의미, 사기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등의 고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함승현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