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사교육 필요성 공감
국민 10명 중 7명 사교육 필요성 공감
by 운영자 2015.01.21
10대 69% ‘사교육 필요’ 느껴
대한민국 교육환경에 있어 사교육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 쉽사리 줄어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이 만 19세 이상 개인회원 1,848명을 대상으로 ‘사교육 필요성과 의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7명(66.7%)이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필요 없다’(13.6%)는 의견 대비 약 5배 높은 수치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또한 ‘보통이다’(19.6%) 응답자 보다는 약 3배 이상 높은 결과로 상당수가 사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특히 사교육의 중심에 있는 10대의 의견이 69%로 가장 높아 현실 속에서 사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어 △30대(68.5%), △40대(67.9%), △20대(66.6%), △50대(54.9%)순으로 3040세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필요하다’는 의견에 남성 63.3%, 여성 69.9%로 여성은 사교육에 더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남성(16.9%)은 ‘필요 없다’는 의견에 여성(10.6%)대비 약 6.4%P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성별 간 다소 다른 의견차를 보였다,
학력에 따라서는 사교육 터널을 막 통과한 ‘대학재학’이 69.2%로 사교육의 필요성에 가장 크게 공감하고 있었다. 그 뒤로 △중졸(67.3%), △고졸(66.7%), △초대졸(65.0%) 순으로 다소 낮은 학력일수록 높은 사교육 관심도를 나타내 주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교육 대비 사교육의 장점을 물어본 결과 ‘선택적 수업 가능’이 25.5%로 1위에 꼽혀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한 보충학습으로 사교육이 주로 활용되고 있음이 파악됐다.
이어 ‘심층적인 수업 가능’(18.3%)과 ‘학생 중심의 교육 가능’(17.7%)이 근소한 수치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4위 ‘내신과 입시대비에 효과적’(14.3%), △5위 ‘학업 능률 향상’(12.3%), △6위 ‘체계적인 커리큘럼’(8.9%)순이었으며, ‘없다’는 의견은 3.1%로 미미했다.
이중 ‘내신과 입시대비에 효과적’이란 답변내용에 실제 내신과 수능과정을 거친 ‘20대’(14.6%)와 이들의 부모 연령대인 ‘50대’(18.4%)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여 실제 입시과정에서 어느 정도 교육효과를 체감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현재 초·중·고 자녀를 키우고 있을 ‘40대’의 경우 ‘학업 능률 향상’에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자녀의 높은 학업 성취도를 위한 방안으로 사교육이 활용되고 있음이 추측됐다.
함승현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대한민국 교육환경에 있어 사교육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 쉽사리 줄어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이 만 19세 이상 개인회원 1,848명을 대상으로 ‘사교육 필요성과 의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7명(66.7%)이 ‘사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필요 없다’(13.6%)는 의견 대비 약 5배 높은 수치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또한 ‘보통이다’(19.6%) 응답자 보다는 약 3배 이상 높은 결과로 상당수가 사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특히 사교육의 중심에 있는 10대의 의견이 69%로 가장 높아 현실 속에서 사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어 △30대(68.5%), △40대(67.9%), △20대(66.6%), △50대(54.9%)순으로 3040세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필요하다’는 의견에 남성 63.3%, 여성 69.9%로 여성은 사교육에 더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남성(16.9%)은 ‘필요 없다’는 의견에 여성(10.6%)대비 약 6.4%P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성별 간 다소 다른 의견차를 보였다,
학력에 따라서는 사교육 터널을 막 통과한 ‘대학재학’이 69.2%로 사교육의 필요성에 가장 크게 공감하고 있었다. 그 뒤로 △중졸(67.3%), △고졸(66.7%), △초대졸(65.0%) 순으로 다소 낮은 학력일수록 높은 사교육 관심도를 나타내 주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교육 대비 사교육의 장점을 물어본 결과 ‘선택적 수업 가능’이 25.5%로 1위에 꼽혀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한 보충학습으로 사교육이 주로 활용되고 있음이 파악됐다.
이어 ‘심층적인 수업 가능’(18.3%)과 ‘학생 중심의 교육 가능’(17.7%)이 근소한 수치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4위 ‘내신과 입시대비에 효과적’(14.3%), △5위 ‘학업 능률 향상’(12.3%), △6위 ‘체계적인 커리큘럼’(8.9%)순이었으며, ‘없다’는 의견은 3.1%로 미미했다.
이중 ‘내신과 입시대비에 효과적’이란 답변내용에 실제 내신과 수능과정을 거친 ‘20대’(14.6%)와 이들의 부모 연령대인 ‘50대’(18.4%)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여 실제 입시과정에서 어느 정도 교육효과를 체감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현재 초·중·고 자녀를 키우고 있을 ‘40대’의 경우 ‘학업 능률 향상’에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자녀의 높은 학업 성취도를 위한 방안으로 사교육이 활용되고 있음이 추측됐다.
함승현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