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향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특화교육과정 운영 평가회 및 2차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역특화교육과정은 지역의 문화사업과 연계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청소년들의 대학진학과 취업 진로를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문화콘텐츠로 미래를 열어가는 춘천, 협동조합의 선구 도시 원주, 대한민국 커피의 본고장 강릉, 산사랑 동해, 무궁화의 고장 홍천, 박물관의 고장 영월, 아리랑의 고장 정선, 생태의 보고 DMZ 고장 양구 등 1차 개발한 8개 지역에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지역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해 고장의 역사와 문화, 경제, 사회 전반을 이해하고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지게 되었다. 더욱이 강릉, 원주, 양구 지역은 지역특화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 중심으로 지속적 활동을 위한 자생동아리가 만들어지는 등 기대 이상의 교육적인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을 두고 운영비를 투자하는 등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미래 인재육성에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운영 평가에 이어 도 교육청은 지역특화교육과정 개발 2차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2차 개발은 설악산의 고장 속초, 안전문화 선두 주자 태백, 동굴의 고장 삼척, 토속 음식의 고장 평창, 해양스포츠의 고장 양양, 강원도 산촌 문화의 보고 인제, 수자원의 보고 고성, 플라스마 산업의 메카 철원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에는 강원도 18개 시·군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지역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지역과 하나가 되는 교육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2014년 강원도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취업 유공자 13명과 진로체험 및 일터체험 17개 우수 기관에 대한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2015학년도(상반기) 강원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5학년도(상반기)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를 지난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전문상담 5명, 사서 1명을 선발하며, 내년 6월에 1차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6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5일간 강원도교육청 온라인채용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과목별 선발인원은 강원도 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 > 인사시험 > 시험공고/합격자발표, www.gwe.go.kr)을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

선발예정과목
선발예정인원
전문상담
5
사서
1
합계
6

※ 상기 선발예정 인원은 향후 교육과정 변동 등으로 본 공고의 선발규모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추후 확정된 ‘2015학년도(상반기) 강원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초·중등을 구분하지 않고 선발하며, 최종합격자의 임용은 교육청의 임용계획에 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