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역점사업으로 추진”
도 교육청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역점사업으로 추진”
by 춘천교차로 2014.12.02
2014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지난 6월 24일 실시한 중3, 고2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전국적으로 기초학력미달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중3과 고2의 기초학력미달비율은 각각 중3 0.4%p, 고2 0.8%p 증가했지만, 강원도는 중3 0.5%p, 고2 1.2%p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급별, 과목별로 성취수준 비율을 보면, 강원도 내 중학교의 경우 △국어는 보통이상 84.8%, 기초학력 12.9%, 기초미달 2.3% △수학은 보통이상 57.8%, 기초학력 33.7%, 기초미달 8.5% △영어는 보통이상 67.8%, 기초학력 27.39%, 기초미달 4.9%로 분석됐다.
고등학교의 경우 △국어는 보통이상 86.9%, 기초학력 11.8%, 기초미달 1.3% △수학은 보통이상 81.2%, 기초학력 12.6%, 기초미달 6.2% △영어는 보통이상 82.2%, 기초학력 11.7%, 기초미달 6.1%였다.
교육부의 지역 규모별 학력수준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학력격차가 계속해서 감소했지만, 14년에는 증가했다.
중학교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도시 > 중소도시 > 읍면지역’ 순으로 연속향상 비율이 높았으며, 유형별로는 사립중학교가 국·공립에 비해 연속 향상 학교 비율이 높았고, 성별 유형별로는 ‘여학교 > 남학교 > 남녀공학’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도시 > 중소도시 > 읍면지역’ 순으로 연속 향상 학교 비율이 높았다. 성별 유형별로는 ‘남학교 > 여학교 > 남녀공학’ 순이었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특성을 분석한 결과, 부모와의 대화나 활동이 많을수록,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공부할수록, EBS 교육방송을 청취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일수록, 교사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높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학습결손 원인을 인지적·심리 정서적·정신적 측면 등 다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학습클리닉 센터를 운영, 개인별 처방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도 교육청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초 튼튼 행복학교, 학습지원단, 교과 책임지도제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는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3과목(국·수·영)을 시행했으며, 평가대상은 전국적으로 중3, 고2 학생 약 107만 명이었다.
자료제공 강원도교육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교육부, BK21 플러스 사업 평가 개선안 발표
교육부는 지난달 24일 두뇌한국21 플러스 사업(이하 BK21 플러스)의 평가 개선 및 중간평가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BK21 플러스 사업은 2013년에 공고한 기본계획에서 대학원 교육·연구의 질을 보다 향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평가지표를 마련한 후 15년 중간평가를 진행해 16년 이후부터 지원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평가 개선안은 학문분야별 대표학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약 9개월 동안 포럼 8회, 전문가 간담회 34회, 사업단장 협의회 26회 및 대규모 공청회 2회(의견수렴 약 3,500여 명) 등 총 70여 회의 공개 토론회와 간담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평가 개선안의 가장 큰 특징은 보다 세분화해 학문 분야별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각각 적용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2가지 평가지표 유형으로만 구분돼 있어 학문분야 고유의 특성이 평가에서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자연과학, 공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9개 유형을 세분화한 평가지표를 적용함으로써 해당 학문분야의 특성들이 평가에 더욱 잘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적으로 중3과 고2의 기초학력미달비율은 각각 중3 0.4%p, 고2 0.8%p 증가했지만, 강원도는 중3 0.5%p, 고2 1.2%p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급별, 과목별로 성취수준 비율을 보면, 강원도 내 중학교의 경우 △국어는 보통이상 84.8%, 기초학력 12.9%, 기초미달 2.3% △수학은 보통이상 57.8%, 기초학력 33.7%, 기초미달 8.5% △영어는 보통이상 67.8%, 기초학력 27.39%, 기초미달 4.9%로 분석됐다.
고등학교의 경우 △국어는 보통이상 86.9%, 기초학력 11.8%, 기초미달 1.3% △수학은 보통이상 81.2%, 기초학력 12.6%, 기초미달 6.2% △영어는 보통이상 82.2%, 기초학력 11.7%, 기초미달 6.1%였다.
교육부의 지역 규모별 학력수준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학력격차가 계속해서 감소했지만, 14년에는 증가했다.
중학교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도시 > 중소도시 > 읍면지역’ 순으로 연속향상 비율이 높았으며, 유형별로는 사립중학교가 국·공립에 비해 연속 향상 학교 비율이 높았고, 성별 유형별로는 ‘여학교 > 남학교 > 남녀공학’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도시 > 중소도시 > 읍면지역’ 순으로 연속 향상 학교 비율이 높았다. 성별 유형별로는 ‘남학교 > 여학교 > 남녀공학’ 순이었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특성을 분석한 결과, 부모와의 대화나 활동이 많을수록,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공부할수록, EBS 교육방송을 청취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일수록, 교사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높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학습결손 원인을 인지적·심리 정서적·정신적 측면 등 다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학습클리닉 센터를 운영, 개인별 처방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도 교육청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초 튼튼 행복학교, 학습지원단, 교과 책임지도제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는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3과목(국·수·영)을 시행했으며, 평가대상은 전국적으로 중3, 고2 학생 약 107만 명이었다.
자료제공 강원도교육청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교육부, BK21 플러스 사업 평가 개선안 발표
교육부는 지난달 24일 두뇌한국21 플러스 사업(이하 BK21 플러스)의 평가 개선 및 중간평가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BK21 플러스 사업은 2013년에 공고한 기본계획에서 대학원 교육·연구의 질을 보다 향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평가지표를 마련한 후 15년 중간평가를 진행해 16년 이후부터 지원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평가 개선안은 학문분야별 대표학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약 9개월 동안 포럼 8회, 전문가 간담회 34회, 사업단장 협의회 26회 및 대규모 공청회 2회(의견수렴 약 3,500여 명) 등 총 70여 회의 공개 토론회와 간담회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평가 개선안의 가장 큰 특징은 보다 세분화해 학문 분야별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각각 적용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2가지 평가지표 유형으로만 구분돼 있어 학문분야 고유의 특성이 평가에서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자연과학, 공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9개 유형을 세분화한 평가지표를 적용함으로써 해당 학문분야의 특성들이 평가에 더욱 잘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