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일간 문화관 1층 전시실

춘천교육문화관(관장 김춘광)이 지역주민과 함께 평생학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14 문화활동 한마당’을 오늘부터 3일간 춘천교육문화관 1층 전시장, 문화예술아카데미실,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미래, 함께하는 문화활동’을 주제로 나눔마당, 더불어마당, 열린마당 등 세 가지 테마로 열린다. 나눔마당은 수강생과 학습동아리가 서로의 학습열의를 칭찬하고, 서로의 실력향상을 위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이며, 더불어마당은 문해교실 수강생의 작품을 학습동아리가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함께 완성한 작품을 전시한 공간이다.

또 열린마당은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 문화활동 한마당의 참여기회를 통해 스스로 문화활동에 지속적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이와함께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서예 붓체험, 폰 패브릭 가방 만들기, 헤어핀 만들기, 콜크 사진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청각 장애성인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리본공예와 토탈공예 작품을 지역주민에게 판매하는 ‘열린 바자회’도 연다.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 전액은 불우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춘천교육문화관 한효실 평생교육사는 “저희 교육문화관에서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아온 수강생들의 결과물을 가지고 매년 문화활동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나누고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