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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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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영역별 마무리 학습 포인트는?

수능시험, 영역별 마무리 학습 포인트는?

by 운영자 2014.11.11

>> 수능 TIP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마무리 학습 포인트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수능 준비도 마무리에 접어들 시기가 됐다. 한 입시 전문가는 “남은 기간은 성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학습 포인트는 무엇인지 영역별로 알아보자.

국어영역

■ 개념서는 놓고 EBS 교재 오답 노트를 확실히 하라

지금 각 영역의 개념서를 들여다보는 것은 무모하다. 지금은 짧은 시간 안에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합리적이다.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오답 노트를 학습하고 새로운 문제보다는 EBS 교재의 틀린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이 좋다. 만약 특정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 틀린다면 오답 노트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 이때 그림이나 도표는 연계할 확률이 높으므로 틀린 문제들을 확인하면서 익혀 놓는 것이 좋다.

■ 쉬운 수능, 문법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2015 수능에서 국어 영역은 평균 70점에 가까운 낮은 난이도가 예상된다. 따라서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릴 수 있고, 등급을 변별하는 고난도 문제가 3~4문항 정도 출제될 것이다. 올해 수능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문법과 독서의 고난도 문제가 해 줄 가능성이 크다. 즉 문법과 독서에 고난도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상위권과 하위권을 구분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문법은 EBS 교재에서 틀렸던 문항을 재검토하면서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익혀야 한다.

수학영역

■ 마지막 모의고사는 남은 기간 2회만 풀기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 필요는 없고, 감각은 유지해야 한다. 틀린 문항을 다시 복습하고, 새로운 문제를 찾아서 풀게 되면 수학뿐 아니라, 다른 과목도 마무리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남은 기간 마지막 모의고사는 2회 정도만 풀어보도록 하자. 또한, EBS 교재 중 맞은 문제에서도 문항이 변형되어 나올 수 있다. 거기에도 대비를 해야 하므로 맞은 문제도 충분히 복습을 해두자. 다른 교재도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A형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B형은 미분법·적분법에서 최고난도 문항을 대비할 것

최근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낸 시험에서 주관식 최고난도 문항은 A형은 수학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에서, B형은 수학 Ⅱ의 미분법, 적분과 통계의 적분법 단원에서 출제했다. 이번 수능에서도 A형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에서, B형은 미분법, 적분법에서 최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것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이 단원의 최고난도 문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자.

영어영역

■ EBS 교재의 오답 노트를 활용하라

지금까지 학습한 EBS 교재에서 틀린 것을 정리해 놓은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 오답 노트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과 더불어, EBS 교재를 학습하면서 지문의 배경지식이나 변형 가능한 유형을 따로 정리해 놓은 노트를 활용해야 할 시기다.

■ 학습해야 할 EBS 교재의 양이 너무 많다면 지문의 해석이라도 외워라

영어에서는 특히 EBS 교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해 내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그대로 나오지는 않더라도 거의 같은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지문의 해석이라도 외우는 것이 좋다. 문제를 풀고 나서 해설지의 내용을 참고해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정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학습 방법이지만, 학습할 양이 너무 많다면, 해석을 읽고 주제를 정리해 지문의 내용 숙지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사회탐구 영역

■ EBS 교재 등 지금까지 풀어보았던 문제를 다시 한 번 살펴보라

사회탐구는 자주 출제되는 주제가 유형을 달리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즉 자료만 달라지고 선택지의 구성은 유사한 경우가 많다. 특히 EBS 교재의 활용이 높아지면서 실렸던 자료를 약간 변형하거나 선택지의 내용을 유사하게 서술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문제를 쭉 한 번 훑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자주 틀리거나 어려워하였던 주제는 어떤 내용이 선택지로 활용되는지 살펴 두면 유익하다.

■ 교과 개념을 체계화하고 관련 개념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라

사회탐구는 기본적으로 교과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에 교과 개념을 체계화하여 정리해 둬야 한다. 또한, 관련된 개념들을 활용해 선지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별 주제와 관련이 있는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두어야 한다.

과학 탐구 영역

■ 기본 원리를 완전 정복하라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문항은 새롭거나 높은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뜻밖에 개념 이해형의 쉬운 문제에서 정답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험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면 개념 이해형의 문항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거나 아는 문제에서 실수 한 번에 자신이 원하는 등급을 못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틀린 문항을 다시 풀 때는 자료의 의미와 거기서 파생될 수 있는 다른 자료 및 문제 풀이 순서를 따져가며 머릿속에 정확히 남긴다는 생각으로 학습해야 한다.

■ EBS 수능교재, 모의평가를 다시 한 번 살펴보라

최근 수능에는 EBS 수능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제시하거나 변형된 문항이 출제되거나 그해 6월, 9월에 시행된 모의평가 시험에서 출제된 문항의 자료가 수능에서 그대로 혹은 변형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있다. EBS 수능교재에 실린 자료와 6월, 9월에 본 모의평가를 다시 한 번 살피고 관련된 자료를 개념과 함께 정리해 두면 좋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