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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등교사 임용고시,당락 변수는‘적응력’

2015년 중등교사 임용고시,당락 변수는‘적응력’

by 운영자 2014.11.05

체육, 음악, 미술, 가정 등 모집인원 대폭 늘어

12월 6일 치러질 공립 중등교사임용고시 모집공고가 지난달 24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발표됐다.

올해 중등교사 전체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전년도 5,402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 5월 사전 예고된 모집인원(3,257명)에 비해 무려 2,013명이 늘어난 5,270명이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의 모집인원이 다소 줄어든 대신 체육, 음악, 미술, 가정, 전기전자, 기계금속, 식물자원, 보건 등의 모집인원은 대폭 늘어난 결과이다.

이처럼 올해 교원임용 선발 인원이 예상보다 많아짐에 따라 수험생 수는 예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을 한 달여 남겨놓고 있는 현재, 수험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을 어떻게 적응하고 대비하느냐’가 시험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교원임용 교육전문 박문각 임용고시 관계자는 “시험일이 얼마 안남은 만큼 단기간 내에 최대한 내용 정리는 물론 문제 적응력까지 높여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최종 마무리가 필요하다” 며“전년부터 시험제도가 변화됨에 따라 1차 시험인 교육학논술 및 기입형, 서술형, 논술형 전공 대비는 물론 2차 시험인 면접 및 수업실연 유형 역시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행되는 201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영어교사 1차 전공시험의 듣기평가가 폐지된다. 2차 시험에서도 외국어 과목 응시자의 경우, 면접을 전부 해당 외국어로 하던 기존 방식에서 일부만 하는 방식으로 금년부터 변경된다. 이 외에도 가산점 폐지와 예체능 과목 일부의 시·도 별 실기시험 종목 및 배점 변경 등 달라지는 사항이 적지 않으므로 응시자는 각 지역의 공고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재차 확인해야 한다.

함승현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