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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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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교육, 아이들의 미래를 바라보다
SW공감 토크콘서트 열려

소프트웨어 교육, 아이들의 미래를 바라보다
SW공감 토크콘서트 열려

by 운영자 2014.09.25

SW교육. 정보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양성과 함께 기존 교과목과의 연계성 중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연계되어 일관성 있게 진행될 수 있는 통합 교육 플랫폼


원더풀소프트는 15일 경기도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된 ‘SW공감 토크콘서트’에 업체 대표로 참석하였다.
‘소프트웨어 교육, 아이들의 미래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을 비롯하여 서성원 마포고등학교 교사, 김태주 수원 화홍중학교 학생, 정현정 학부모가 자리하여 토론 형태의 토크콘서트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미래사회는 SW활용 방법에 따라 국가의 경쟁력이 좌우 되는 ‘SW중심사회’가 될 것이라 언급하며 디지털 경쟁시대를 살아 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포고등학교 서성원 교사는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에 앞서 교사들의 역량 증진의 중요성을 언급하였고, 수원 화홍중학교 김태주군은 암기하고 시험보는 SW교육이 아닌 스스로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희망하였다. 또한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정현정 씨는 SW교육이 입시교육으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한 염려와 함께 SW교육이 진정한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배양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SW교육에 대한 필요성 공감과 제안, 염려들을 잘 검토하여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SW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미 4년 전부터 초·중·고·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을 진행하여온 원더풀소프트 서보성 팀장은 학생들의 SW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정보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양성과 함께 기존 교과목과의 연계성, 그리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연계되어 일관성 있게 진행될 수 있는 통합 교육 플랫폼이라 말하고 있다.
이는 이미 성공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 미국, 영국, 인도, 이스라엘 등과는 다른 우리나라만의 특화된 SW교육 기반이 될 수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모바일 등과 같은 분야로 교육을 특화 시킨다면 우리나라만의 특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소프트웨어 과목이 학생들에게 가중되는 또 하나의 짐이 되지 않으려면 수학, 영어, 과학, 사회와 같이 이미 교육받고 있는 과목과 연계된 창의적 사고, 정보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에 의한 문제해결능력에 SW교육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중에 나와있는 일부 소프트웨어 교육 교재나 실습 소프트웨어들은 외국교육 사례를 가감없이 그대로 차용하거나, 창의력을 가르친다는 목적하에 한정된 범주 내에서 또 다른 암기와 패턴을 강요하고 있어 정부나 교육계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2014년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원년으로 선포하고 우리 학생들이 정보과학적 사고력에 기반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SW교육 필수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