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로 사는 즐거움 : 농부 폴 베델에게 행복한 삶을 묻다 외
농부로 사는 즐거움 : 농부 폴 베델에게 행복한 삶을 묻다 외
by 운영자 2014.09.22
농부로 사는 즐거움 :
농부 폴 베델에게 행복한 삶을 묻다
지은이 폴 베델 / 펴낸곳 갈라파고스
시간과 돈에 쫓겨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전하는 소박한 삶에 대한 찬사『농부로 사는 즐거움』. 푸른 바다와 농지가 펼쳐진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조상의 방식대로 농사를 짓는 행복한 농부, 폴 베델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폴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씨앗을 밭에 뿌리고, 소들에게는 들판의 풀을 먹여 두 손으로 젖을 짜고, 직접 만든 버터를 빵에 발라 먹으며, 자신만 아는 낚시터에서 소소하게 가재와 물고기를 낚는다.
그는 소박한 삶의 아름다움과 두 손으로 일구는 노동이 주는 기쁨,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자유의 즐거움에 대해 위트와 유머를 섞어 경쾌하게 이야기한다. 아울러 폴은 소박한 농부의 삶에서 얻은 지혜와 혜안으로 현대문명을 깊게 통찰한다. 현대인들의 욕심에서 비롯된 유전자 조작, 핵 발전소, 대량 생산과 기계화 같은 것들이 정말로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지 돌아보게 한다. 또한,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아 행복하고 돈에 얽매이지 않아 행복했다는 폴의 이야기는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지리산,
가장 아플 때 와라
지은이 이종성 / 펴낸곳 가디언
세상과의 싸움에 지친 불혹의 남자들은 어느 순간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주고 지친 등을 가만히 쓸어주던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하지만 그런 어머니는 이미 없다. 저자는 그런 남자들에게 지리산은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사회에서나 가정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지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고, 그렇다고 악다구니를 쓸 수도 없어 어금니를 꽉 깨물고 살아내야만 하는 대한민국 중년 남자들의 무거운 마음을 고스란히 품어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 역시 느꼈던 중년 남자의 심정을 지리산 곳곳에서 마주한 서어나무와 소나무 숲, 오랜 시간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던 문암송과 장승 부부, 굽이쳐 흐르며 산에 들에 젖줄이 되어주는 강 등 사물과 지형지물에 투영해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 시인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마흔 중반의 남자가 느끼는 험한 비탈길 같은 삶의 애환과 고통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인생의 굴곡들을 잘 살아내야 조금씩 성숙해지며 자기 자신에게 도달할 수 있음을 억겁의 세월을 채운 지리산을 통해 알려준다.
두근두근 내인생(오디오북 포함)
가장 아플 때 와라
지은이 이종성 / 펴낸곳 가디언
세상과의 싸움에 지친 불혹의 남자들은 어느 순간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주고 지친 등을 가만히 쓸어주던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하지만 그런 어머니는 이미 없다. 저자는 그런 남자들에게 지리산은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사회에서나 가정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지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고, 그렇다고 악다구니를 쓸 수도 없어 어금니를 꽉 깨물고 살아내야만 하는 대한민국 중년 남자들의 무거운 마음을 고스란히 품어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 역시 느꼈던 중년 남자의 심정을 지리산 곳곳에서 마주한 서어나무와 소나무 숲, 오랜 시간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던 문암송과 장승 부부, 굽이쳐 흐르며 산에 들에 젖줄이 되어주는 강 등 사물과 지형지물에 투영해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 시인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마흔 중반의 남자가 느끼는 험한 비탈길 같은 삶의 애환과 고통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인생의 굴곡들을 잘 살아내야 조금씩 성숙해지며 자기 자신에게 도달할 수 있음을 억겁의 세월을 채운 지리산을 통해 알려준다.
두근두근 내인생(오디오북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