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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의 교육이야기]지시

[김원장의 교육이야기]지시

by 운영자 2014.07.29

어떤과목이라도 수업에 임하기전, 학습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학교, 학원, 과외선생님은 "지시"하는 교육만을 해오고 있습니다.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그 결과 한국 최고의 명문대를 진학한 신입생에 대한 대학측 판단은 신입생들의 대학 수업 이수 능력을 40%~60%밖에 안된다고, 대학신입생을 혹독하게 다루다 보니 신종 대학 신입생 과외가 몇년전부터 유행하고 있습니다.이제는 명문대 입학생의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은 갈수록 증가되고 있습니다.. 비단, 이 뿐만 아닙니다. 기업은 부서별, 전공 대졸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고도 실무 직무와는 전혀 걸맞지 않아서.... 00기업은 신입사원을 현장실무에 맞도록 맞추어내는 재교육을 시행하는데 1인당 4천~1억의 비용이 든다고 푸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현재 이시간,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의 인성은 땅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사성이 없는것은 당연하고, 반말은 기본이고, "가삼" "오삼" "즐" 등의 신조어로 무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배려심은 메말라가고 급우간에도 인정과 온정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심지어 형제 ,자매, 남매 사이에도 "우애"는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활자이탈되어 인성마저 무너지는 우리 청소년과 어린이의 일차적 내면교육이 성적교육보다도 더 심각할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게임과 휴대폰은 한층더 가족간의 단절의 시간을 부추겨 왔습니다. 기업의 성장을 위한 먹거리가 기업의 이윤창출에는 1등공신 이였겠지만, 우리의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는 인성과 감성과 예절의 기본 마저도 무너지게 한 큰 요인이 아닐수 없습니다. 공부해라 !책읽어라! 마지못해 아이들은 "지시"에따른 이행은 했지만, 책장을 넘겨도 앞장의 내용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책은 읽지만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눈으로만 읽은 것이지요. 책은 10권읽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반권을 읽어도 반권을 읽은데 대한 독후감을 쓰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얼마나 줄거리를 이해하는지? 피상적 이해가 아닌, 얼마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면서 읽었는지? 읽은내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 할수있는지? 얼마나 지혜로운 깨닫음이 있었는지? 이런 요소를 간파해 볼수있는 독후감 쓰기! 다독서보다 더 중요한것은 5쪽을 읽어도 제대로 이해하면서 눈을 통한 가슴으로 읽고 머리로 생각하는것이 진정한 "책 읽기 ' 이며 독서를 통한 깨닫음의 성취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방학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책을 읽어라고 하시지만 , 아이를 통해 읽은 내용의 줄거리라도 들어보시는지요?
책읽기를 싫어 하는 아이에게 책만 사주고 " 읽어!" "이틀에 한권씩 읽어!" 이렇게 지시하지 마십시요. 아이는 어른이 되어도 책읽기를 싫어하는 어른이 됩니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고 "읽지마!" 라고 하십시요. 아이들은 반드시 그 책을 읽어 봅니다.이 단순한 아이들과의 줄다리기에서 부모님들은 노련한 조련사가되고 스타선수를 배출시킨 코치가 되어야 합니다.이 단순한 심리전이 때로는 학습방법의 구체적 제시일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