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 원작소설가 앤 파인, 첫 방한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 원작소설가 앤 파인, 첫 방한
by 운영자 2014.07.28
8월 6일 주한영국문화원과 세계아동문학대회 초청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가족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원작소설가인 앤 파인(Anne Fine)이 주한영국문화원과 세계아동문학대회 초청으로 8월 6일 한국에 처음 방문한다. 앤 파인은 카네기상, 휘트브레드 아동문학상 등 저명한 아동문학상을 휩쓸며 2001년 영국 계관 아동문학가(The British Children's Laureate 2001 - 2003)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 대영제국훈작사(OBE)를 수여한 영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이다.
앤 파인은 영국 중부지방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정치와 역사를 공부했다. 그 후 중학교 교사 등 다양한 일을 해오다가 1978년 처음 작가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50편이 넘는 작품을 집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결손가정에서 부모와 갈등을 겪는 어린이 이야기나 세상의 통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상당히 현실적인 내용을 따뜻한 시선과 유머로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앤 파인의 첫 방한 일정은 주한영국문화원과 출판사 시공주니어가 함께 준비한 독자와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이 날 강연회에서는 앤 파인과 함께 어린이 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의 주간이자 아동·청소년책 작가인 강무홍이 ‘마음을 치유하는 책’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성적위주의 학업 분위기 속에 길들여져 책 읽는 시간도 아깝다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영국과 한국의 어린이·청소년 문학 작가가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후 8월 8일과 9일 양일간 창원 경남대학교에서 열리는 문학 특강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아동문학대회에 발표자로 참여하여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초청 방한은 영국문화원이 진행하는 런던도서전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런던도서전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은 2014년 4월 진행된 런던도서전 전후 18개월 동안 다양한 층위에서 한-영 문학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신영선 기자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가족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원작소설가인 앤 파인(Anne Fine)이 주한영국문화원과 세계아동문학대회 초청으로 8월 6일 한국에 처음 방문한다. 앤 파인은 카네기상, 휘트브레드 아동문학상 등 저명한 아동문학상을 휩쓸며 2001년 영국 계관 아동문학가(The British Children's Laureate 2001 - 2003)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 대영제국훈작사(OBE)를 수여한 영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이다.
앤 파인은 영국 중부지방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정치와 역사를 공부했다. 그 후 중학교 교사 등 다양한 일을 해오다가 1978년 처음 작가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50편이 넘는 작품을 집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결손가정에서 부모와 갈등을 겪는 어린이 이야기나 세상의 통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상당히 현실적인 내용을 따뜻한 시선과 유머로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앤 파인의 첫 방한 일정은 주한영국문화원과 출판사 시공주니어가 함께 준비한 독자와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이 날 강연회에서는 앤 파인과 함께 어린이 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의 주간이자 아동·청소년책 작가인 강무홍이 ‘마음을 치유하는 책’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성적위주의 학업 분위기 속에 길들여져 책 읽는 시간도 아깝다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영국과 한국의 어린이·청소년 문학 작가가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후 8월 8일과 9일 양일간 창원 경남대학교에서 열리는 문학 특강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아동문학대회에 발표자로 참여하여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초청 방한은 영국문화원이 진행하는 런던도서전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런던도서전 주빈국 문화 프로그램은 2014년 4월 진행된 런던도서전 전후 18개월 동안 다양한 층위에서 한-영 문학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신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