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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생님’ 마음으로 아이들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교육감 선생님’ 마음으로 아이들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by 운영자 2014.07.02


민병희 교육감, 교육선진국 비전 선포식 개최
안전한 학교, 즐거운 공부, 돈 안 드는 교육 위한 7개 약속, 97개 과제 제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7월 1일 오전 11시 「교육선진국 비전 선포식」을 열며 ‘모두를 위한 교육’ 2기 시작을 알렸다.
이날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선진국 비전 선포식’에는 출범준비위원과 출입기자단, 도교육청 직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민 교육감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교육선진국에 대한 비전과 모두를 위한 교육 2기 강원교육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 교육감은 교육감 재선을 가능케 한 도민들의 요구 중 ‘앵그리 맘’과 ‘스칸디 맘’을 언급하며, ▶학생의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교육, ▶협력과 자율의 선진국형 교육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어머니를 뜻하는 ‘맘’이 도민 모두의 ‘마음’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소통과 협력, 사랑의 교육 추진을 거듭 약속했다.
또한 민 교육감은 교육선진국을 향한 7가지 약속으로 ▶안전한 학교 ▶즐거운 공부 ▶돈 안 드는 교육 ▶꿈을 키우는 교실 ▶최고의 교육환경 ▶차별 없는 교육 ▶참여하는 교육 등을 도민들에게 제시하며, 40개의 주요과제와 97개의 세부과제를 적극 추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민 교육감의 ‘모두를 위한 교육’ 2기 출범은 지난 4년의 성과와 경험을 이어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 교육감은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멀리 퍼지지 못했을 뿐이다”라는 윌리엄 깁슨의 말을 인용하며, 강원교육이 이루어온 행복교육 혁신과 변화를 발전·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를 위한 강원교육의 방향으로 ▶국가 교육 혁신 선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안정적 변화, ▶건강한 학교문화 확립,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제시했다.
특히, 민 교육감은 “변화의 시작은 학교에서부터”라고 강조하며, 학교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교육혁신을 만들어 갈 것임을 역설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교사와 학교의 주체적 참여와 혁신을 돕는 지원자 역할로 변모해 갈 것이며, 민 교육감 자신 또한 교사와 학교를 지키는 ‘울타리 교육감’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민 교육감은 “나는 아이들이 붙여준 ‘교육감 선생님’이란 이름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언제나 선생님의 마음으로, 설렘과 열정을 잃지 않으며 아이들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신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