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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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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 정신은 어려서부터 심어주어야 합니다

동체 정신은 어려서부터 심어주어야 합니다

by 운영자 2016.09.06

독불장군의 사전적 의미에‘혼자서는 장군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 혼자의 힘만으로 되는 일은 없으니 모든 일은 다른 사람과 함께 협조하고 타협해서 처리해야 함’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의 단결력과 협동심은 대단합니다. 이스라엘에는 키부츠라는 집단농장이 있습니다. 그 시작은 1909년에 갈릴리 호수 남단에 위치한 드가니아에서 농사를 짓기 위한 작은 모임으로부터 태동되었습니다.

사회주의와 시온주의가 결합하여 이루어 진 국가적 조직이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지금은 공장을 비롯하여 첨단 산업과 국방산업까지 감당하는 다양한 형태의 산업체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모든 수입을 공유하고, 삶의 질까지도 모두가 동등하게 유지하는 이 집단농장의 기본 정신은 공동체정신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공동체 정신은 인격이 완성된 다음에는 배양되기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부츠 공동체에서는 아이들에게 이 공동체 정신을 심어 주는 교육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혼자서 살 수 없다는 것, 구성원들과 협동하는 것을 알려 줍니다. 공동의 작업을 할 때에도 절대로 경쟁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여 과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조절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어린 시기에 너무 일찍 경쟁에 노출됩니다. 친구와 함께 협동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경쟁 위주로 생각합니다. 경쟁적이고 전투적으로만 살아온 아이들이 사회를 구성하는 성인이 되면 이 공동체 의식은 송두리째 뽑혀 버리고 맙니다.

공동체 정신은 어려서부터 배양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너무 경쟁으로만 내몰지 마세요. 왜냐하면 그들이 미래의 공동체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크로마국제기독학교
총장 정효제
031)759-6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