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장자: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by 임수희 기자 2018.04.02
저자 박삼수
출판사 문예
장자 사상은 현실과 동떨어진 자유를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 박삼수 교수는 장자가 살아온 배경을 고려하면 결코 그런 사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장자는 중국 역사상 가장 혼란하고 비인간성이 극단에 달한 전국시대를 살았고, 박삼수 교수는 이런 시대 상황 때문에 장자가 인간이 산다는 것과 생명을 가졌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 결과물인 ‘장자’는 ‘사람이 자신의 한 몸을 온전히 지키며 마음 편히 살기 위해서 진정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고뇌와 사고의 결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요약하면 장자의 사상은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거나 도피하기 위한 철학이 아니라 삶의 고통에 반문하여 산다는 것의 답을 찾는 철학이라는 것이다.
박삼수 교수는 “오늘날의 생존 경쟁이 장자가 살았던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독자가 장자의 사상에서 삶을 치유할 답을 찾기 바라는 마음에 ‘장자’를 번역하여 출간했다”고 출간 계기를 밝혔다.
출판사 문예
장자 사상은 현실과 동떨어진 자유를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 박삼수 교수는 장자가 살아온 배경을 고려하면 결코 그런 사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장자는 중국 역사상 가장 혼란하고 비인간성이 극단에 달한 전국시대를 살았고, 박삼수 교수는 이런 시대 상황 때문에 장자가 인간이 산다는 것과 생명을 가졌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 결과물인 ‘장자’는 ‘사람이 자신의 한 몸을 온전히 지키며 마음 편히 살기 위해서 진정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고뇌와 사고의 결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요약하면 장자의 사상은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거나 도피하기 위한 철학이 아니라 삶의 고통에 반문하여 산다는 것의 답을 찾는 철학이라는 것이다.
박삼수 교수는 “오늘날의 생존 경쟁이 장자가 살았던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독자가 장자의 사상에서 삶을 치유할 답을 찾기 바라는 마음에 ‘장자’를 번역하여 출간했다”고 출간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