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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 기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따른 미래인재 역량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따른 미래인재 역량

by 운영자 2017.12.12

최근 모 방송에서 미국인 여성 심리학자가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과 미국인의 차이를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학자의 말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첫째가는 걱정거리가 가족에 대한 것이고 둘째는 건강인 데 반해서, 한국인들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첫째가 자녀의 성공이고, 둘째가 가족이며 셋째가 건강이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본인이 만나왔던 대부분 사람들이 자녀들의 성공에 큰 의미를 두고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온 세상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국제사회의 대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우려를 하고 있는 이들이 바로 ‘학부모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 아이들이 변화하는 시대를 어떻게 하면 잘 준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배우고 있는 부모님들을 만날 때면 ‘자녀에 대한 부모님들의 열정이 우리나라를 이렇게 키워왔구나’라는 깨달음과 함께 마음 한편으로 ‘그래도 이제는 부모들도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도 든다.

많은 학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창의성, 공감능력 그리고 협업능력 등 세 가지를 주로 이야기한다. 그중 우리 청소년들이 창의성을 기르는데 마주하는 장애물이 많은 듯하다. 무엇보다도 가정적인 요인으로 영향을 받는 청소년이 많다. 부모가 생각하는 자녀의 진로와 자녀가 희망하는 진로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교에서도 선생님마다 학생에게 바라는 것들이 다르다. 이러한 상충 속에서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뭘 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부지기수다.

시대가 너무나 변하고 있다. 미래의 시대를 살아갈 자녀세대를 위해서 믿음과 용기를 갖고 “네가 뭘 하고 싶니? 네가 바라는 것을 해봐”라고 말을 건네 보자. 부모가 아이들와 함께 원하는 것에 대해서 깊이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때, 문제해결 능력을 갖고 있는 아이 한 명 한 명에게서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