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교육학원

교육학원 : 초중등학습코칭

자녀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풀까

자녀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풀까

by 운영자 2017.11.16

자녀가 화를 낼 때 어떻게 하면 이 감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까? 사람마다 화가 나는 대상이나 상황, 감정표현방식 등에 차이가 있지만 화가 나면 대부분 사람들이 감정 제어가 잘 안 되고, 격앙되어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녀가 꾸준히 노력함에도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결과에 대해 화를 낸다면,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자. 이 방법을 알면 스트레스 적응력이 높아지고 회복탄력성이 좋아져 평온한 상태로 생활할 수 있고,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지금부터 화가 났을 때 이를 다스리는 방법, 화난 감정에서 탈출하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첫째, 화난 상태를 가장 빨리 탈출하는 방법은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화가 난 상태라면 일단 책상과 의자에서 벗어나 몸을 일으켜보자. 근처의 공원에 산책하러 가거나 실내에서 요가를 하는 등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운 운동을 할 경우 감정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둘째,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았다면 잠깐 명상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 소리에 예민해 피로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불쾌한 소음을 잠깐이라도 차단한다면 차분히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로 전환될 수 있다.

셋째, 격앙된 감정을 줄이는 데에는 수면도 역시 도움된다. 자는 동안 사람은 신체적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도 하지만 심리적으로도 깨어있을 때 받았던 스트레스와 불편한 감정들을 처리하게 된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평온한 마음을 가지는데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넷째, 편한 친구와 수다를 떨면 흥분된 뇌를 가라앉히는데 도움될 수 있다. 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들을 누군가에게 얘기하지 못해서 답답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 주위 마음 편한 친구나 부모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한다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다.

다섯째,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높아진 스트레스 감정을 탈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나 화를 다스리는데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여섯째, 위의 방법으로도 화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느끼게 될 감정 중의 하나인 화는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약간의 스트레스는 즐기는 방법도 찾아봐야 한다.

평생 살면서 한 번도 스트레스를 느끼지 못한다면 성취감도 없을뿐더러 도전도 하지 않으려할 것이다. 일정한 수준의 스트레스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극이나 활력이 되기도 한다.

여름에 먹었던 냉면 속 겨자가 생각난다. 톡 쏘는 겨자는 살짝만 넣어도 냉면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겨자를 너무 많이 넣는다면 먹기 힘들겠지만, 필자는 겨자 없는 냉면은 생각하기 싫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박미재 원장
봄내초점 26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