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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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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자유학년제, 내년부터 희망하는 중학교 1,500개교서 시행

중1 자유학년제, 내년부터 희망하는 중학교 1,500개교서 시행

by 운영자 2017.11.07

현재 한 학기(1학년 1학기 및 2학기, 2학년 1학기 중 선택)로 운영되는 자유학기제를 1학년 두 학기로 확대하는 자유학년제가 내년부터 희망하는 중학교 1,500개교에서 시작된다.

시·도교육청에서는 자유학년제에 참가하는 중1 학생들의 교과 내신 성적을 고입전형에 미반영하는 사항도 내년 3월에 조기 예고 후 추진된다.

자유학년제와 별도로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자유학기제는 내년에도 한 학기를 기존과 같이 전국의 3,210개 모든 중학교에서 운영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지난 6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은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자유학년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자유학년 및 자유학기 운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를 담당하는 교사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재구성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수업을 운영하고, 이 과정에서 나타난 개별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심을 둔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진로탐색, 예술, 체육, 동아리 등 자유학기 활동은 자유학기에 170시간 이상, 자유학년에는 연간 최소 221시간 이상 운영하며 학기당 운영시간과 개설 영역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앞으로도 자유학기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