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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 초중등학습코칭

자녀의 진짜 수학 실력, 점검하지 않고는 모른다

자녀의 진짜 수학 실력, 점검하지 않고는 모른다

by 운영자 2017.06.15

수학은 특정 단원이나 유형에서 갑자기 결손이 발생하기 쉬운 과목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수학 실력을 수시로 확인하며 학습 능력을 점검해야 한다.

학습 점검은 어느 부분에 취약하고 어떤 문제에서 틀리는 지 분석, 보강하는 과정이므로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거나 아는 것을 놓치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점검의 시작은 학습 성취도 진단에서부터 시작한다. 수학을 암기식으로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이전 범위의 학습 성취도를 점검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속 파악이나 보강 학습보다도 진도 학습을 우선으로 공부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결손 영역의 범위가 전 학년부터이더라도, 차근차근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 학년 간 연계되는 내용이 많은 수학 과목의 특성상 이전 학년의 미진한 부분을 보강하지 않으면 현재 학년의 학습에서도 금방 누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틀린 문제는 그대로 놔두면 덧난다. 틀린 문제에 대한 점검은 될 수 있는 대로 매일 하는 것이 좋다. 그때마다 오답을 체크한 뒤 오답노트를 작성하면서 풀이 과정의 실수나 오류를 수정해 같은 문제를 두 번 틀리지 않는 요령을 터득하도록 한다. 이렇게 오답을 모아두면 내가 어떤 유형의 문제에 약한지 금세 파악할 수 있어 시험을 대비할 때 나만의 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단원에 대한 이해도가 다음 학기를 결정한다. 한 단원의 학습을 마친 뒤에는 총정리 형태의 단원 점검에 돌입한다. 단원을 공부하는 동안 배웠던 개념을 얼마나 이해, 기억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다. 단원에 해당하는 기본 문제부터 심화문제까지 풀다 보면 문제 응용력이 얼마큼인지 가늠할 수 있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또한, 단원 점검 시에는 단원 별로 중요한 유형의 문제를 함께 공부하며 유형의 점검까지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다.

방학은 새 학기를 맞이하기 전 이전 학기를 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시기다. 배운 내용 중 놓친 부분은 없는지, 유독 취약한 단원이나 영역은 없었는지 진단한 뒤 결과를 토대로 보강 계획을 꼼꼼히 세우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한 학기를 훑어보면서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취약한 부분과 강점인 부분을 나누어 전략적으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실력을 수시로 점검해보고 방학동안 1학기 과정의 학습을 복습하면서, 오답노트를 단원별로 정리하는 학습을 하도록 한다. 자녀의 진짜 수학실력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안목이 필요하기도 하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원장 박미재
봄내초점 26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