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교육학원

교육학원 : 초중등학습코칭

“너는 언제 다 안다고 생각하니?”

“너는 언제 다 안다고 생각하니?”

by 운영자 2017.04.27

박 원장의 초중등학습코칭
성적 상위 1%의 아이들에게 물었다. “너는 언제 잘 안다고 생각하니?” 위 질문에 대다수 아이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설명을 할 수 있을 때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한다. 메타인지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공부계획을 세운다. 그러므로 이들의 공부효율성은 매우 높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바로 설명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상위 학생들은 공부가 재미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모르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있기 때문이다. 지적호기심이 높으므로 과제집착력이 생기고, 어려운 내용이라도 장시간 몰입해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창의력(문제해결력)이 높다. 학자들은 영재의 3요소를 지적호기심, 과제집착력, 창의력으로 꼽는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방법을 모르는 학생은 거의 없다. 만일 방법을 모른다 하더라도 이를 배우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서점에서 공부법에 대한 책을 찾아볼 수 있고, 일정 비용을 내면 학습코치를 받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공부 동기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부모의 칭찬 한마디, 교사의 격려 한마디가 도전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한다. 또한 아이들을 움직이는 최고의 선생님은 바로 지적호기심이다. 따라서 내 아이를 도전하는 아이를 키우려면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학교에서 아이가 시험을 보고 채점한 시험지를 들고 왔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이 보이는가? 우선 시험 성적이 보일 테고, 그다음 틀린 문제가 무엇인지 볼 것이다. 다만 이와 같은 질문을 하는지 확인해보자.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아이는 몇 점이냐?”, “누구는 몇 점을 받았냐?”, “이 문제는 왜 틀렸냐?”

이 같은 비교경쟁 질문은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노력한 과정에 대한 칭찬을 해주고, 만일 시험을 잘 못 봤다면 격려의 말로 어떤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지 고민해보아야 한다. 아이의 인생에서 꼭 필요한 능력은 실패 후 재도전을 통해서 자신이 성장한다는 점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진정 내 아이가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오늘부터 ‘칭찬’, ‘격려’, ‘인정’, ‘지지’, ‘응원’이라는 긍정적인 단어들을 가슴깊이 새겨보자.

빨간펜 수학의 달인박미재 원장봄내초점26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