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청소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도 단기남자청소년 쉼터와 연계한 ‘가출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가출 후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요인을 전달하고, 강원도단기남자청소년 쉼터 황익환 강사가 나서 가출예방 동영상 시청 및 교육을 진행하며 현실적인 가출 문제와 현황을 전달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남의 일로만 생각했던 가출이 주변 친구에게도 많이 일어나고 있고, 가출한 친구들이 여러 문제로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서 만약 주변 친구 중에 또 가출하려고 하는 친구가 있다면 도와줘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는 2015년 7월 개소해 사회 취약계층 및 사각 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전문활동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임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