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상설전시실을 전면 개편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6일부터 3월 27일까지 상설전시실을 휴실한다.

2002년 개관한 국립춘천박물관은 노후된 전시 시설을 개보수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강원의 역사와 현재의 삶을 잇는 생활사 중심의 전시를 구현할 예정이다.

상설전시 개편 공사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상설 전시를 대신해 오는 3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특별전 ‘학수고대, 새로운 전시를 기다림’이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15년 만의 상설전시 전면개편을 앞두고 선보이는 전시로, 그간 국립춘천박물관이 진행해 온 발굴·조사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새로 수집된 중요 소장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실 기간 중 야외 전시장, 어린이문화사랑방, 강당은 정상적으로 개방되며 교육 프로그램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임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