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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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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자녀 진로를 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 ‘독서’

겨울방학, 자녀 진로를 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 ‘독서’

by 운영자 2016.12.29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는 시기인 학생 시절, 부모님의 이야기 혹은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꿈을 찾기 시작한다. 이럴 때 독서는 자신만의 구체적인 색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독서를 통해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고 닮고 싶은 위인을 마음속에 새기기도 한다.

공부는 잘하지만 꿈이 없는 학생과 꿈은 있지만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 중 누가 미래를 개척하는 데 유리할까?

초등학교 때는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다양한 체험과 독서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두 달에 한 번씩 다가오는 학교 시험과 과목별 과제물에 의한 학습량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어렵다.

따라서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겨울방학에 자녀의 꿈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고, 부모님과 함께 의견을 나누어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진로에 대해 고민한다면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독서 활동 등을 통해 자녀의 진로와 연계되도록 방향을 잡아가야 한다. 아이가 꿈이 없어 걱정된다면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등 분야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에 대한 책을 읽는 방법도 좋다. 각 분야에서 꿈을 이룬 인물의 과정을 알아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아갈 수 있다.

책을 읽는 것도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에 멈추면 안 된다. ‘독서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책을 내 것으로 체득한다. 독서 포트폴리오의 요소는 꿈, 직업, 전공, 인성, 리더십, 창의, 통섭이다. 작성 방법을 살펴보면 일단 책을 읽게 된 계기와 인물의 업적 등을 서론에 작성한다. 본론에는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서 인물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킨 이야기, 시련을 어떤 방법으로 이겨냈는지 등 인상 깊었던 부분과 그 이유를 적는다. 그리고 인물에게 본받을 점, 나아가서 비판할 점 등으로 자기 생각을 정리한다. 결론 부분에는 인물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와 책을 읽고 변화된 나의 모습,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서술하면서 마무리를 한다면 한 권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다.

이렇게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학생의 독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독서 경향은 학생의 관심거리와 흥미, 재능과도 연결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진로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원장 박미재
봄내초점 26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