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강원교육 종합만족도 5년 연속 향상
2016년 강원교육 종합만족도 5년 연속 향상
by 운영자 2016.12.06
중학생 만족도 상승 두드러져…도 교육청 “자유학년제 실시 효과로 분석”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최근 2016년 교육정책 수요 설문조사 결과보고회에서 “강원교육 종합만족도가 82.0점으로, 2011년 이후 5년 연속 향상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육정책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2011년 70.3점, 2012년 73.3점, 2013년 74.9점, 2014년 77.3점, 2015년 81.2점, 2016년 82.0점으로 2011년 이후 5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만족도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인권, 학생자치활동, 학교폭력예방, 학교생활 안전인식도, 수업 및 학습, 진로직업교육, 체험활동, 상담, 교육환경 및 급식, 학교만족도 등 29개 영역을 설정해 조사했다.
대상별 종합만족도는 교원이 86.3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85.9점),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83.1점), 학부모(81.3점), 중학생(78.3), 고등학생(72.5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종합만족도 상승 폭은 중학생이 2.3점, 고등학생이 1.1점, 학부모가 0.6점, 초등학생이 0.4점, 교원이 0.3점이었다. 이에 대해서 도 교육청은 “중학생의 만족도의 두드러진 상승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년제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대상별 종합만족도에서 초등학생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인권’에, 중학생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생활만족도’, 고등학생은 ‘학교폭력예방’과 ‘교육환경’에, 교원은 ‘청렴도’와 ‘조직문화개선’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반면 초등학생은 ‘진로적성교육’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진로진학’과 ‘체험활동’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교원은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활동’과 ‘교원 업무 정상화’ 부분이, 학부모는 ‘민원처리’ 등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이 부분의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교원 업무경감, 지역교육청 학교지원 강화로 교사들이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업평가 혁신에 매진해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상승시켜야 한다”며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부족한 영역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646개 학교의 초등 5~6학년·중학교·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6만2,911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업체 한국산업경제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수행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최근 2016년 교육정책 수요 설문조사 결과보고회에서 “강원교육 종합만족도가 82.0점으로, 2011년 이후 5년 연속 향상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육정책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2011년 70.3점, 2012년 73.3점, 2013년 74.9점, 2014년 77.3점, 2015년 81.2점, 2016년 82.0점으로 2011년 이후 5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만족도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인권, 학생자치활동, 학교폭력예방, 학교생활 안전인식도, 수업 및 학습, 진로직업교육, 체험활동, 상담, 교육환경 및 급식, 학교만족도 등 29개 영역을 설정해 조사했다.
대상별 종합만족도는 교원이 86.3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85.9점),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83.1점), 학부모(81.3점), 중학생(78.3), 고등학생(72.5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종합만족도 상승 폭은 중학생이 2.3점, 고등학생이 1.1점, 학부모가 0.6점, 초등학생이 0.4점, 교원이 0.3점이었다. 이에 대해서 도 교육청은 “중학생의 만족도의 두드러진 상승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년제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대상별 종합만족도에서 초등학생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인권’에, 중학생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생활만족도’, 고등학생은 ‘학교폭력예방’과 ‘교육환경’에, 교원은 ‘청렴도’와 ‘조직문화개선’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반면 초등학생은 ‘진로적성교육’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진로진학’과 ‘체험활동’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교원은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활동’과 ‘교원 업무 정상화’ 부분이, 학부모는 ‘민원처리’ 등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이 부분의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교원 업무경감, 지역교육청 학교지원 강화로 교사들이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업평가 혁신에 매진해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상승시켜야 한다”며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부족한 영역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646개 학교의 초등 5~6학년·중학교·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6만2,911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업체 한국산업경제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수행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