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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 초중등학습코칭

‘숙제 없는 세상’에서 살고픈 아이를 위한 지도 방법

‘숙제 없는 세상’에서 살고픈 아이를 위한 지도 방법

by 운영자 2016.11.17

부모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가장 큰 걱정하는 문제가 바로 숙제다. 지난 8월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숙제 부담이 없는 안성맞춤 학년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전히 부모의 ‘숙제 걱정’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가 숙제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드는 지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대부분 가정에서 숙제를 먼저하고 놀지, 놀고 나서 숙제를 할지 등을 놓고 부모와 아이는 전쟁을 벌인다. 매일 겪게 되는 아이와의 숙제 전쟁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엄마의 입장에서는 숙제를 먼저하고 놀아야 한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매일 해야 하는 숙제가 그저 부담스럽기만 하다. 우선 숙제에 대해 부모와 아이의 생각이 다른 이유를 찾아보자. 부모는 학교와 학원에서 준 숙제가 정해진 규칙이기에 매일 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숙제를 혼자서 얼마나 잘해내는지 역시 중요한 관심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는 숙제를 잘하고 못하는 것보다 우선 ‘매일’ 숙제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든다. 그러므로 아이가 숙제를 가장 뒤에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숙제 지도를 해야 할까?

초등 저학년의 경우 매일 학교에 다니는 것 자체만으로 칭찬해주어야 한다. 정해진 규칙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시기이므로 아이가 숙제를 안 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이해해주어야 한다. 또한 숙제에 대한 엄마의 욕심을 잠시 내려놓아야 한다. 숙제를 안 한 이유 중 하나로 아직 숙제를 혼자서 해낼 능력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숙제를 안 한 것에 혼내기 전 무엇 때문에 숙제를 힘들어 하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숙제를 왜 해야 하는지, 숙제를 혼자서 못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숙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아이 입장에서 공감하는 것부터 숙제 전쟁을 해결할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숙제는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반복의 과정이자 선생님과의 약속이다. 숙제를 혼자서 잘해내기 위해서는 숙제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몸에 익숙해지도록 일정한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숙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고, 아이가 실천할 수 있도록 공부환경을 함께 만들어 준다면 숙제를 혼자 해내는 습관이 형성될 것이다.

숙제는 부모의 것이 아닌 아이의 것이며, 숙제에 대한 책임을 아이 스스로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부모가 숙제에 대해 깊숙이 관여하면 아이는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오히려 숙제에 대한 부모의 무관심이 스스로 숙제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숙제를 잘하기 위한 지도 방법

1. 규칙적인 숙제 시간을 정해준다.
2. 숙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용한 공부환경을 조성해준다.
3. 어려운 부분은 도와주되, 마무리는 반드시 아이가 스스로 하게 한다.
4. 아이 혼자서 숙제를 해냈다면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한다.
5. 숙제를 싫어하거나 힘들어 한다면 공부 시간과 쉬는 시간을 구분해 지도한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원장 박미재
봄내초점 26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