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간 외 1권
편의점 인간 외 1권
by 운영자 2016.10.31
지은이 무라타 사야카(옮긴이 김석희)
펴낸곳 살림
편의점에서 몇십년째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성 작가 무라타 사야카가 편의점에서의 경험을 녹여낸 자전적 소설이다. 저자의 독특한 이력에 더해 편의점이라는 현대를 대표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날카로운 현실 묘사와 유머 넘치는 풍자가 한데 어우러진 뛰어난 작품성을 보였다. 이에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제155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바 있다.
서른여섯 살의 주인공 ‘후루쿠라 게이코’는 모태솔로에다 대학 졸업 후 취직 한번 못 해보고 몇십년째 같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계속 바뀌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배웅하면서 여덟 번째 점장과 일하고 있는 게이코는 매일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정해진 매뉴얼대로 정리된 편의점 풍경과 “어서 오십시오!”라는 구호에서 마음의 평안과 정체성을 얻는다.
하지만 그녀 앞에 백수에 월세가 밀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고 항상 남 탓만 하는 무뢰한, ‘시라하’가 나타나면서 평안한 그녀의 삶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펴낸곳 살림
편의점에서 몇십년째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성 작가 무라타 사야카가 편의점에서의 경험을 녹여낸 자전적 소설이다. 저자의 독특한 이력에 더해 편의점이라는 현대를 대표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날카로운 현실 묘사와 유머 넘치는 풍자가 한데 어우러진 뛰어난 작품성을 보였다. 이에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제155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바 있다.
서른여섯 살의 주인공 ‘후루쿠라 게이코’는 모태솔로에다 대학 졸업 후 취직 한번 못 해보고 몇십년째 같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계속 바뀌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배웅하면서 여덟 번째 점장과 일하고 있는 게이코는 매일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정해진 매뉴얼대로 정리된 편의점 풍경과 “어서 오십시오!”라는 구호에서 마음의 평안과 정체성을 얻는다.
하지만 그녀 앞에 백수에 월세가 밀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고 항상 남 탓만 하는 무뢰한, ‘시라하’가 나타나면서 평안한 그녀의 삶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지은이 요나스 요나손(옮긴이 임호경)
펴낸곳 열린책들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세 번째 장편 소설. 엉뚱한 살인범, 떠돌이 목사, 싸구려 호텔 리셉셔니스트가 만나 펼치는 대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세 가지 사업으로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주인공들과 이를 뒤쫓는 악당들이 일으키는 일대 소동이 쉴 새 없이 폭소를 자아낸다.
암흑가에서 ‘킬러 안데르스’로 통하는 56세의 요한 안데르손. 스웨덴 스톡홀름 남쪽의 땅끝 하숙텔 7호실에 묵는 이 사내는 돈을 받고 사람을 때리거나 죽이는 일을 한다. 들락날락, 감옥에서 30년을 산 진짜 범죄자다.
어느 날, 땅끝 하숙텔을 찾아온 백작에게서 5,000크로나가 든 돈 봉투를 받아 든 리셉셔니스트와 목사는 이를 킬러에게 전하게 된다. 일을 처리해 준 대가였던 돈은 킬러가 원래 받기로 한 1만 크로나의 딱 절반. 이에 분개한 킬러 안데르스의 부탁으로 의뢰인인 백작을 도로 찾아간 목사와 리셉셔니스트는 잔금을 받기 위해 그를 설득하다가 즉석에서 기상천외한 사업을 꾸리기로 한다.
그의 친구 둘
지은이 요나스 요나손(옮긴이 임호경)
펴낸곳 열린책들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세 번째 장편 소설. 엉뚱한 살인범, 떠돌이 목사, 싸구려 호텔 리셉셔니스트가 만나 펼치는 대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세 가지 사업으로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주인공들과 이를 뒤쫓는 악당들이 일으키는 일대 소동이 쉴 새 없이 폭소를 자아낸다.
암흑가에서 ‘킬러 안데르스’로 통하는 56세의 요한 안데르손. 스웨덴 스톡홀름 남쪽의 땅끝 하숙텔 7호실에 묵는 이 사내는 돈을 받고 사람을 때리거나 죽이는 일을 한다. 들락날락, 감옥에서 30년을 산 진짜 범죄자다.
어느 날, 땅끝 하숙텔을 찾아온 백작에게서 5,000크로나가 든 돈 봉투를 받아 든 리셉셔니스트와 목사는 이를 킬러에게 전하게 된다. 일을 처리해 준 대가였던 돈은 킬러가 원래 받기로 한 1만 크로나의 딱 절반. 이에 분개한 킬러 안데르스의 부탁으로 의뢰인인 백작을 도로 찾아간 목사와 리셉셔니스트는 잔금을 받기 위해 그를 설득하다가 즉석에서 기상천외한 사업을 꾸리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