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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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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를 이용한 2학기 수학 학습전략

자유학기제를 이용한 2학기 수학 학습전략

by 운영자 2016.09.30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동안, 많은 학생이 잘못된 습관으로 놀다보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려 일명 수포자(수학포기자)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 따라서 자유학기제 기간 학생의 수학 학습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자유학기제에는 학생을 수포자로 전락시킬만한 지뢰가 있다. 첫째, 시험부담이 없어 학업을 놓을 자유가 보장되어있다. 둘째, 사춘기와 중2병에 접어드는 시기로 학습으로 탈출할 수 있는 최대의 변명거리를 제공한다. 셋째, 어려운 수학 교과서가 수포자로 이끄는 일등공신이다.

위기는 곧 위험한 기회라 부르지만 대부분 시험, 사춘기, 교과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초된다. 그러나 자유학기제의 3가지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학생에게는 성적이 급상승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학습전문가들은 자유학기제가 고3 수능 시험장의 실력을 결정지어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직업탐구의 기회와 성적향상의 기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이 시기는 시험부담이 없으므로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수학은 위계가 분명하고 계통성이 강한 과목이므로 여유시간을 활용해 계단 오르듯 보충학습과 심화학습에 좀 더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 특히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충한다면 좋은 결과를 일궈낼 것이다.

자유학기제에는 진로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 학교에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외부기관과 연계된 직업체험, 명사특강, 인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로·진학설계를 하도록 한다. 그러면 자신의 꿈이 확실해지면서 자칫 떨어진 학습의욕과 슬럼프를 관리할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2학기의 학습 영역은 1학기와 다소 다르다. 2학기의 통계와 도형 단원은 문제풀이에만 열
중하기 보다 좀 더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다보면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에서 어려워지기 쉬운 단원이다. 통계와 도형은 학습의 중심이 연산에서 기하 능력을 높이는 단원이기에 1학기 동안 문제풀이를 위주로 개념을 익혔다면, 2학기에는 개념 노트·오답 노트·증명 노트 등을 이용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학교 1학년 2학기 학습의 핵심이다.

자유학기에는 진로 목표 설정과 수학 실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귀중한 시기이다. 진로목표를 세움과 동시에 수학 과목에 대한 학습 습관을 완성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설픈 선행학습에 대한 유혹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않고 정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능력을 완성하는데 목표를 두어야겠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
원장 박미재
봄내초점 261-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