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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 초중등학습코칭

망각곡선을 이용한 복습 방법

망각곡선을 이용한 복습 방법

by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2016.06.30

복습(復習)은 한자의 의미 그대로 배운 내용을 다시 익혀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수업 이후에 반복해서 공부하는 모든 방법이 우리가 말하는 복습법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기억력이 좋은 학생이라 하더라도 복습을 하지 않으면 기억력에는 한계가 발생한다. 예습을 열심히 하고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더라도 반복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기억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우리의 기억을 시간에 따라 살펴보면 어떻게 흐르는지 알 수 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따르면 기간의 기억은 시간에 반비례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잊어버리게 되는데, 적절한 시점에 4회 이상의 복습을 거쳐야 단기기억을 장기기억화할 수 있다. 망각곡선을 바탕으로 학습의 복습 시기를 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0분, 1일, 1주일, 1달을 주기로 복습하는 게 좋으나 학사일정과 시험일정에 따라 조정할 수도 있다.

시험의 기술이란 배운 내용을 온전하게 기억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해 풀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따라서 복습의 기술도 떨어진 기억력을 다시 올리는 것을 말한다. 한 달 동안 4단계에 걸쳐 복습하면 6개월 이상 기억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배운 내용을 위의 주기를 통해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복습 계획을 세울 때는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1단계,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5분 정도 짧게 복습을 하는 단계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에서 교과서에 표시한 내용,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간단하게 떠올리면서 복습을 한다. 2단계, 일일 복습에는 오늘 하루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교과서와 문제집으로 요점을 정리해보고 기초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문제로 풀어보면서 확인한다.

이어 3단계, 주말 복습에는 토·일요일을 이용해 1주일 동안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보는 것이다. 노트 필기 내용을 읽어보고 쉬운 문제부터 난이도 있는 문제로 한 주 내용을 점검한다. 4단계, 학교 시험 대비에는 1달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복습한 내용을 마무리한다. 요즘 학교에서는 한 달 주기로 수시평가, 단원평가가 이루어지므로 시험공부를 하면서 시험 대비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 아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이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한다. 오답이었던 문제는 개념을 다시 확인해 학습하고 원인을 파악해 노트에 기록하고 다시 풀어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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