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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길’ 봉사활동, 자녀 인성도 풍요로워라

‘상생의 길’ 봉사활동, 자녀 인성도 풍요로워라

by 운영자 2016.08.09

자녀가 여름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기를 원한다면? 한 달여 간의 짧은 시간,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청소년 시기의 봉사활동은 성취감을 전하면서도 자신의 적성과 결합할 수 있는 최적의 활동이다. 청소년의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보자.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출처 대구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 자원 봉사란

청소년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자원을 활용해 자발적인 의도로 타인이나 사회를 위한 활동을 말한다. 어떠한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면서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보람과 흥미를 느끼고, 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소질을 발견하기도 하며 배움을 실천한다.

봉사는 교육과정 내에서 실시한 학년·학급 단위로 활동하거나 개인적으로 활동한다. 학교계획에 의해서 시행하는 경우는 급식 도우미나 학습지도 도우미, 다문화학생 도우미, 또래 상담, 또래 중재 활동 등 학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봉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개인적으로 하는 활동은 범위가 넓다. 각종 스포츠 행사 진행요원, 학습지도, 장애인 활동 보조, 노인 활동 보조 등 자신이 하고자 하는 활동을 찾아가면 된다. 봉사인정시간이 필요할 경우 하루 8시간 이내로 인정하므로 하루 전체의 시간보다는 꾸준히 장기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다.

자녀에게 봉사활동이 필요한 이유

봉사활동은 아이들이 건전한 인격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자기 존재의 의미와 자아존중감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식하게 된다.

또한 사회성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된다.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게 되고, 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며 한층 더 성숙해진다.

다소 소극적인 아이라면 봉사를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할 수 있다.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얻기 때문이다. 모르는 사람과도 친해질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며, 집단으로 협동해 함께 일하면 성취감도 배로 전달된다.

자녀의 책임감이 향상되기도 한다. 봉사활동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를 극복해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길러준다.

만약 자녀의 취미와 비슷한 봉사활동을 한다면 여가를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이라 말할 수 있다.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지니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봉사활동으로 여가를 보내 보람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탈선이나 비행도 예방한다.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새로운 기술을 학습할 수 있게 하고, 이미 습득한 기술은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 터전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경험하는 동안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사회를 만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우리지역에는어떤 봉사활동이 있을까?

춘천에서도 청소년들이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부터 초등학생에게 기초 학습을 지도하는 교육봉사, 활동보조인 봉사로 남은 여름방학 동안 조금 더 알차게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