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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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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속이 궁금해 외 1권

너의 속이 궁금해 외 1권

by 운영자 2016.07.18

지은이 정우열(그림 안다연)
펴낸곳 알에이치코리아(RHK)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와 성향을 가진 물건, 행동, 습관 등을 단서로 삼아 밝혀내는 심리분석서다. 누군가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작고 사소한 상황들을 예민하게 관찰하다 보면, 그 안에서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신과 전문의 정우열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과 신경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사람을 대하는 법과 마음,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물건에 담긴 마음 관찰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면서 정작 자신의 마음에는 무관심하다고 말한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불안해진다는 것.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주변 사람과 충돌하는 이유를 알 수 있으며, 불필요한 힘을 빼고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은 이들에게 연애, 협상, 설득 등 다양한 인간관계 영역에 적용 가능한 지침을 제공한다.
심리학,
자존감을 부탁해
지은이 슈테파니 슈탈
(옮긴이 김시형)
펴낸곳 갈매나무

복잡한 시대 현대인을 지치게 하는 수많은 딜레마의 밑바닥에는 자존감 문제가 깔려 있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충족해야 할 기준과 잣대가 점차 높아지면서 우리는 도리어 자존감을 잃어가고 있다. 많은 것을 이뤄냈으면서도 성취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스스로 더 많이, 더 잘 해내지 못한다며 자책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자존감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심리 치료사인 저자 슈테파니 슈탈은 모든 심리의 진원지인 자존감을 튼튼하게 키워 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이 되는 법, 곧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답게 사는 삶의 방식을 일러준다. 저자는 우리 내면에 숨어 있는 불안을 인식하는 단계부터 시작해, 어쩌다 우리가 이토록 불안해졌는지 따스하고 세심한 글쓰기로 살펴본다.

또한 과거의 문제에 사로잡혀 정체되는 대신, 좀 더 솔직한 표현과 행동, 타인과의 건강한 소통 방식을 통해 나 자신의 인생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을 권한다.